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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06번째 쪽지!
□7.하나님의 마음 느껴보기
1.나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36세때 자식 셋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장애인으로서 어머니의 삶이 얼마나 곤고하고 폭폭했겠습니까? 그때 저는 국민학생이었는데 잠결에 어머니의 신세 한탄 노래(?)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노래(창)와 기도가 뒤섞인 모노드라마였습니다. 나중에는 얼마나 웃긴지 숨죽이고 웃을 때도 있었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예수 서방님, 저 새깽이들 나보고 어떡하라고 내 서방 댈꾸가버렸소오~~ 안 델꾸 갔다구요? 지가 스스로 왔다구요? 어매, 어매 매정한 냥반... 어떻게 그렇게 상의도 안해 보고 그냥 가불었소오오오.” 제가 너무 어려서 잘 몰랐지만 어머니는 가끔씩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들은 말씀을 자신의 말로 되뇌이는 것 같았습니다.
2.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다음 그것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반응을 하시는지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님의 입이 되어서 되뇌어 봅니다. “그래, 그것이 감사했구나. 그렇게 감사를 표현해 주니 내 마음이 참 좋구나....”
3.하나님께 드린 감사에 대해 하나님이 주시는 반응이라고 느껴지는 생각에 집중을 하다보면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어떤 생각들이 막 떠오릅니다. 성경 구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눈물이 흘러 나오기도 합니다. 생각을 제한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겸손한 태도가 아닙니다.
4.마귀가 엉뚱한 생각으로 방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단호하게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치고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집중 합니다. ⓒ최용우
♥2022.4.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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