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조주희 목사............... 조회 수 137 추천 수 0 2022.04.13 14:03:37
.........

20220310.jpg

[겨자씨] ‘짤’

 

‘짤’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짤방’이라는 은어의 줄임말인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인터넷에 올리는 재미있는 사진이나 그림, 동영상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본래는 글만 올렸을 때 글이 삭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사진을 함께 올린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한 장의 사진만 보고 전체를 이해한 것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염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진은 한순간, 혹은 편집된 짧은 순간만 보여 줍니다. 사진의 내용이 전체와 같은 흐름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방향일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야 할 게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경험하면 할수록 두 가지 위험에 놓인단 겁니다. 하나는 전체를 이해하는 게 귀찮아지고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전체를 이해하려는 위험성에 노출됩니다. 자의적 해석의 위험성에 노출되는 셈이죠. 다른 하나는 이런 사진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실을 왜곡하는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짤’이 우리 삶의 일부일 수는 있으나 이걸로 우리 삶 전부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사실과 전체 맥락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2022-03-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9301 세상은 평화 원하지만 file 골목길묵상 2024-03-16 136
39300 마찰은 곧 추진력 입니다 file 골목길묵상 2024-04-27 136
39299 성금요일의 고백 file 이주연 목사 2016-10-19 137
39298 인간 존엄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2-07 137
39297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7-06-09 137
39296 진보 때문일까 보수 때문일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07-14 137
39295 공멸은 피해야 합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19-12-31 137
39294 싸워도 다시 한 번 물맷돌 2020-05-01 137
39293 고독은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 갖는 시간입니다. 물맷돌 2020-12-06 137
39292 하늘의 명(命)(1) 물맷돌 2021-06-27 137
39291 제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길을 활짝 물맷돌 2021-12-13 137
39290 고마운 일본과 중국 file 문혁 목사 2022-03-03 137
» file 조주희 목사 2022-04-13 137
39288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물맷돌 2022-05-28 137
39287 일곱 가지 좋지 못한 경향 풍성한 삶 2022-11-18 137
39286 검은 것이 아름답다 풍성한 삶 2023-06-05 137
39285 롱펠로우와 하룬 알 라시드 풍성한 삶 2023-08-15 137
39284 경계를 넘어설 때 file 안광복 목사 2023-11-07 137
39283 사람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흔적은 ‘사랑’입니다! 물맷돌 2023-12-15 137
39282 종교 이상의 종교 김장환 목사 2024-01-18 137
39281 노력을 위한 노력 김장환 목사 2024-02-15 137
39280 두려울 땐 눈을 감아요 file 박지웅 목사 2024-02-19 137
39279 조침문 file 조주희 목사 2024-04-16 137
39278 세례, 자유로 가는 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138
39277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자는 file 이주연 목사 2018-09-27 138
39276 영정 앞에서 file 이주연 목사 2019-02-04 138
39275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물맷돌 2020-03-11 138
39274 아빠, 입학식에는 꼭 와 주세요. 물맷돌 2020-07-27 138
39273 한 번 찾아온 고객이 다시 찾아오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21-11-25 138
39272 선생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물맷돌 2022-05-28 138
39271 인간은 불안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물맷돌 2022-07-15 138
39270 공중의 새 풍성한 삶 2022-11-30 138
39269 맡겨두는 커피 풍성한 삶 2023-03-07 138
39268 유산 읽기 file 조주희 목사 2023-05-22 138
39267 영적 퀵샌드’ 주의보 file 안광복 목사 2023-11-20 13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