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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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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ytwel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92 

[작은교회10] 세상이 찾지 않는 곳을 전도하는 교회 - 비전교회

박정제  2021.12.01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교회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작은 교회는 과연 일어날 수 있는가? 

 

교회는 하늘을 버리고 천한 땅으로 내려오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낮은 곳으로 가야 할 사명이 있다. 하지만 교회가 언젠가부터 세상과 같이 높은 곳을 향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본연의 자리를 놓치기 시작했다. 여덟 번째 작은교회 이야기는 세례요한의 야성(野性)을 갖춘 교회를 소개한다. 이런 시대에도 교회 본연의 모습인 낮은 곳으로 향하는 교회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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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목사님은 광명에 있는 교회의 부교역자로 섬기던 시절, 심방을 위해 운전을 하다가 서울 목동지역을 지날 때 갑자기 이런 기도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하나님, 목동에 교회를 주세요. 목동 땅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못 하실 일 없으니 목동에 교회를 주세요.”

 

기도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몇 번에 걸쳐 반복되었다. 당시에는 왜 그런 기도가 갑자기 터져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2011년 10월, 목사안수를 받고 담임목사님을 찾아가 1년 더 부교역자로 섬기며 훈련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영혼들이 원할 때면 언제든 곧바로 반응하며 금식하고, 기도하며 찾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야성을 가르쳐주신 소중한 목사님이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은 단칼에 거절하셨다. 왜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셨는지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순종했다. 그때 떠오른 게 목동에 교회를 세워달라는 기도였다.

 

오로지 하나님께 드린 기도에 의지해 100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개척을 준비했다. 개척지는 당연히 목동이었다.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다고 고백했으나 현실적으로 개척을 위해 얻을 수 있는 장소는 지하 공간이었다. 그마저도 계약금이 없어 계약 당일 새벽까지 기도할 뿐이었는데 아침이 밝자 한 분을 통해 기적처럼 계약금을 보내주셨다.

 

지하 깊은 곳으로 교회 장소를 정하고 계약을 마쳤을 때 부교역자로 섬겼던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다시 교회로 오라고 연락을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개척을 진행했기에 이번에는 김준기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목사님을 존경하고 여전히 배움을 받는 관계지만 당시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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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 새해 첫날 개척 감사예배를 드린 후 매일 전도를 했다. 재정이 부족해 다른 전도 물품은 준비하지 못하고 작은 크기의 전도지 만 장을 준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떤 날은 밤 11시가 넘도록 전도를 했다. 길거리든, 상가든 구분하지 않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도지를 건네며 복음을 전했다.

 

거절과 외면으로 개척자의 마음을 흔들게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묵묵히 전도하는 모습에 감동한 분들이 지하교회를 찾아와 헌금하고 격려도 해 주셨다. 특히 거리의 노숙자, 장애우, 방랑자, 주취 폭력전과자들처럼 평소 만날 수 없었던 영혼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예배하며 행복한 목회를 시작했다. 지하 깊은 예배당은 세상이 찾지 않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갔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왔다가 세상이 찾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갈등하며 돌아가는 일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목사님은 교회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외치며 열정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 전도자로서 세상이 찾지 않는 곳에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간 것이다.

 

한 번은 목사님이 전도한 성도님을 라마나욧선교회로 모셔온 적이 있었는데 그분에게서 악취가 났다. 하지만 목사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거리낌 없이 다가갔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로 삼겠다는 일념뿐이었다. 이런 분들이 겪고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했지만, 주님께서 목사님으로 미동치 않도록 붙들어 주셔서 묵묵히 낮을 곳을 향해 나아갔다. 세상이 전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전도되기 시작한 것이다.

 

남들이 기피하는 길을 굳이 찾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목사님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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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목사님은 법대를 다니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이었다. 그런데 고시에서 가장 자신 있던 영어시험에서 떨어져 무척 당황했고,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로 유학을 떠난다. 1년 동안 3개의 학원에 다니며 영어 공부에 전념할 계획이었다. 돈이 있던 게 아니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말 그대로 거지 같은 생활을 하며 버텼다.

 

골프 치는 사람들 속에서 걸레를 들고 일하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할 때면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목사님의 유일한 힘과 위로는 주일 예배였다. 예배 속에 들려지는 말씀이 희망과 힘이 되었기에 그 시간을 사모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합시다’라고 요청하시는 샌디에이고 교회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듣고 그날로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로, 공부로 힘겨운 시기였지만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목사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부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날 무렵 하나님께서 대안학교 교사와 영어 강사, 사역자라는 1인 3역의 자리로 부르셔서 고국으로 돌아왔고 자연스럽게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목사님의 야성(野性)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새벽예배를 드리던 중 사도행전 13장의 말씀이 감동돼 자료를 찾다가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목 뒤에 혹이 나 서서히 죽어가는 가난하고 나이 든 필리핀 여성의 한 마디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들렸다. 

 

“여기에 교회를 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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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기도한 후, 중보기도자 10명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 그곳으로 선교 탐방을 떠났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스모키 마운틴(Smoky Mountain)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쓰레기 마을이었다. 필리핀 사람들조차 왜 우범지역을 가려 하냐고 걱정하며 물었고, 심지어 택시 기사는 날이 어두워지면 이곳을 들어갈 수 없다며 마을 입구에서 목사님을 내려 주었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마디를 더하기도 했다. 당신 죽고 싶냐고. 불안했지만 말씀을 붙들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4)

 

말씀을 붙든 그 순간,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평안과 기쁨이 넘쳤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스모키 마운틴에서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었더니 마을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쳤다. 

 

홀로 선교 탐방을 다녀온 후 성도들에게 필리핀 마을에 선교할 것이라 선언했다. 1년 동안 단기선교팀을 훈련하며 필리핀 지역에 복음 전하는 사역을 진행했고, 매년 선교가 이어져 인근 지역인 타클락주 밤반시 아이오타 원주민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처음 이 사역에 도전했을 때 성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쓰레기 마을에 가서 숙소도 없이 이들과 같이 바닥에서 자야 하는데 과연 이런 선교에 동참할 성도가 있을까? 

 

이때 목사님의 처제가 앞장서서 참여했다. 복음을 짧은 연극으로 준비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다른 성도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어린이들의 참여는 선교지에서 가장 강력한 선교의 동력이 되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처제와 초등학생들을 통해 놀랍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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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한 비전에 이끌려 복음의 야성을 가지고 더 낮은 곳을 향해 달려간 순종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하 깊은 곳에 있는 교회가 자신들의 자리를 원망하며 탈출을 목표로 삼지 않고 교회의 주인이신,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오히려 더 낮은 곳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갈 때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이 일하시는 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고 하늘 부흥을 실현할 수 있음을 비전교회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김준기 목사님은 말한다. 땅끝까지 가서 전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비전이라고. 목사님이 해석한 ‘땅끝’은 세상이 찾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하기에 꺼리는 이들이었다. 모두가 포기해도 주님이 포기하지 않기에 목사님도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그들에게 다가가 섬기며 복음을 심을 뿐이었다. 

 

목사님은 교회가 화려한 전략보다 영혼을 향한 야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외친다. 그가 누구든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기도할 수 있고, 뜨겁게 전도하는 곳이 교회라고 말이다. 비전교회의 목회 철학은 한 영혼을 향한 애끓는 마음으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영혼 구원이란 주님이 허락한 사명을 향해 애끓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앞으로 비전교회를 통해 세상이 찾지 않는 곳에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필리핀 선교를 마친 뒤에는 전 세계 슬럼가 전도라는 꿈이 생기고 어떤 곳에 보내셔도 그곳의 영혼을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을 수 있다는 소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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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필리핀 선교가 중단되었을 때 답답한 마음에 소중한 선교의 길이 왜 막혔는지 물을 때 주께서 왜 꼭 해외여야 하느냐는 마음을 주셨다. 목사님은 바로 순종하여 영등포에 있는 쪽방촌 거주민, 노숙인을 향해 나아갔다. 그렇게 길에서 노숙하는 분들, 쪽방에 거주하는 분들 360여 명에게 무작정 찾아가 인사하며 자신을 소개하고 영혼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분들을 사랑으로 알아가기 시작했다. 1년여의 세월이 지나면서 몇 분은 교회로 초대돼 리더로 세워갈 꿈을 꾸고 있다. 

 

코로나가 해외 선교는 중단케 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영혼을 향한 열정은 중단시키지 못했다. 야성을 가진 목사님에게 코로나는 선교의 방향을 바꾸게 했을 뿐, 선교의 본질을 단 1%도 바꿀 수는 없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느 곳이든, 어느 때이든 제한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비전교회를 이끄는 목사님에게 주신 복음의 야성은 그야말로 이 시대의 세례요한과 같은 영성을 느끼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영혼 구원과 제자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지하 깊은 곳에서도 더 낮은 곳으로 달려간 비전교회를 햇볕이 들어오는 3층 공간으로 인도하시며 축복하셨다. 그러나 목사님은 낮은 곳을 향하는 마음을 늦추지 않는다. 누구도 찾지 않는 영혼들을 향해 누구보다 먼저 반응하며 이들을 찾아 낮은 곳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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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정적인 복음의 야성을 갖춘 목사님이 42세, 가장 정력적으로 일하실 나이에 뇌출혈로 쓰러진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큰 좌절감이 찾아왔다. 인간의 열정으로는 이렇게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정과 야성은 조금도 쓰러지지 않고 더 놀랍게 일어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좌절감이 찾아올 때 하나님은 어머님을 보내셔서 위로가 아니라 호통을 치셨다. 이런 상황에 어느 어머니가 자녀에게 호통을 칠 수 있을까? 목사님의 어머니는 자식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을 보라고 호통을 치시며 좌절이란 호사를 조금도 허용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 소리가 하나님의 소리로 들렸고 그 자리에서 잃어버린 복음의 열정과 야성을 찾아 일어설 수 있었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의 아픔과 한숨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옆 침대 환자가 눈동자 한 바퀴를 돌리는데 무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걸 보면서 열정과 야성으로만 달리며 숱한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이 보였다.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을 향해 아무 말 하지 못하고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진심으로 그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랑이 담기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공감하고 어루만지는 능력을 장착할 기회로 병원에서의 시간을 선용하신 것이다.

 

뇌출혈은 목사님의 자랑이었던 글씨체를 잃어버리게 했다. 뇌출혈로 쓰러지고 난 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글씨도 제대로 쓸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안타까워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는 너의 힘이 아니라 내 힘으로 사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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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식의 시간이었고, 진정한 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놀랍게도 이 기간, 하나님은 복음의 야성으로 선교한 마음을 받으시고 다양한 분들을 통해 4개국을 돌며 선교 답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이런 과정을 통과하고 나니 이제는 호흡조차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쉴 수 없음을 알고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언제 하나님이 힘을 빼실지 모르기에 오늘이란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영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분초마다 나를 만져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있으시기에 어디서든지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며 하늘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외친다.

 

개척 11년, 목사님은 매 순간 행복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항상 그 자리에 계셨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돈도 없이 지하 깊은 곳에서 개척했으니 매 순간이 고통이고, 매 순간이 고비였을 테지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경험했기에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이다. 

 

지금 비전교회와 목사님은 복음을 외면하는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야성으로 다시금 달리고 있다.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배당에만 머물지 않고 운동장에서 베프가 돼 공을 차면서 놀이터교회를 세우고 있으며, 경로당 주변에 앉아계신 마을 어른들과 동네 교회를 만들고 있다. 

 

성육신하신 주님처럼, 어디든 찾아가 제자 삼는 진정한 교회가 되고 있다. 주님이 수가성 사마리야 여인을 찾고, 나병 환자들을 찾으신 것처럼 낮은 곳을 향하고 있는 비전교회와 김준기 목사님은 오늘도 세상이 찾지 않는 곳을 교회로 만들기 위해 내려가고 있다. 

 

이 시대의 세례요한이 되어 지하 깊은 곳에서 외친 이분의 음성이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 세대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깨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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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제 livingd@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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