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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속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물맷돌............... 조회 수 120 추천 수 0 2022.04.15 1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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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20]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남을 속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샬롬! 밤새 별고 없었는지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내내 무탈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친구 중에 코로나환자가 없다면, 친구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돌 정도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후유증을 다스리는 데는 쌍화탕이 좋다고 합니다. 쌍화탕은 ‘큰 병을 앓은 후에 기가 부족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남을 속일 수 있는 기회’가 참 많이 생깁니다.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구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보험료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보험가입환자가 하지 않은 검사도 리스트에 체크만 하면, 그 주(週)에 보험료가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이 사실이 들통 나면 의사면허까지 정지당합니다. 건설업계 역시, 마음만 먹으면 속임수로 보험료를 더 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런 속임수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돈의 출처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우리가 벌지 않은 돈을 벌었다고 속이지도 않습니다.

 

회사설립 2년쯤 지났을 때, 우리가 사는 지역의 공무원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벽 한쪽만 남기고 완전히 타버렸는데, 보험사가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동안, 그 벽을 그대로 두어도 안전할지 정밀진단을 해달라는 겁니다.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고 묻기에, 비교적 간단한 일이고 우리 회사 신참 기사를 보내면 될 것 같아서 ‘시간당 75달러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신참을 보내려니, 그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출장 나갈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보다 인건비가 훨씬 비싼 고참 기사를 보내면서 ‘신속하게 안전진단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우연히 그 현장을 지나다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사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 회계담당자에게 ‘진단비용을 시간당 75달러를 받으라.’고 지시한다는 것을, 그만 잊고 있었던 겁니다. 확인해보니, 시간당 100달러가 넘는 금액을 청구했고, 이미 돈도 받은 뒤였습니다. 저는 ‘약속보다 더 받은 돈을 모두 돌려주라’고 지시했습니다. 비록 고참 기사가 나갔더라도, 원래 고객과 약속했던 것 이상을 청구하는 것은 ‘정직하게 땀 흘리지 않고, 게을리 얻은 양식과 같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그 돈을 돌려받은 공무원이 전화해서 “이게 무슨 돈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설명을 듣고 나서, 그는 무척이나 놀랐는지 잠시 침묵하더니, “앞으로 일거리가 생기면 모두 당신에게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우리는 그 공무원으로부터 ‘다른 회사와 다른 특별한 회사’라는 무한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출처; P31, 하형록 / 건축설계회사 팀하스 회장)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는 거짓되고 악한 세력과 부단히 싸워서 극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된 세력의 괴수가 바로 ‘사탄’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본질이 ‘거짓’입니다. 고로, 신실한 신앙인이라면 거짓말을 하거나 남은 속이는 일이 결단코 없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사탄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물맷돌)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라. 속이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너희는 나의 이름을 걸고 거짓 맹세하지 말라. 곧 그렇게 거짓 맹세하여 너희 하나님인 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다.(레19:11-12)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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