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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06-4.16】 태안튤립꽃박람회
가족여행으로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에 다녀왔다. 좋은이와 밝은이는 서울에서 7시 40분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오고, 우리는 세종에서 올라가 11시에 안면도 버스정류장에서 만났다. 아침을 안 먹고 서두른 탓에 꽃박람회장 입구 음식점 포장마차 거리에서 게튀김, 해물파전, 우동, 짜장, 튀김 모둠 군것질거리로 아침을 먹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꽃들도 바글바글 코로나가 조금 완화되어서인지 행사장 분위기가 물씬 살아났다. 꽃 구경 실컷 하고 사진 실컷 찍고 두 시간 돌아다니니 슬슬 지치기 시작. 행사장 밖에 나와 꽃지 해수욕장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조개껍대기를 주웠다.
그렇게 힐링을 하고 집에 올 때는 온 가족이 보령해저터널을 통과해 대천 청양 공주를 거쳐서 왔다. 안면도 길에 벚꽃 오늘이 완전 만개하여서 뜻밖에 벚꽃놀이도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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