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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11번째 쪽지!
□2. 말씀의 빛 안에 거니는 삶
1.봄날 햇볕이 따사롭게 대지를 비추면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고, 봄비가 내리면 대지는 어머니의 품처럼 부드러워지고 연두빛 새싹들이 올라옵니다. 빛은 생명이고 생명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늘 영적인 빛과 기쁨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두 번째는 말씀의 빛 안에 거니는 삶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05:106)
2.비행기 조종사들은 자신이 지금 바로 날아가는지 뒤집혀서 날아가는지를 모를 정도로 착각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바다 위를 날 때는 바다가 하늘 같고 하늘이 바다 같아서 깜빡 잘못하면 사고가 나는데, 그럴 때 자신을 지키고 비행기를 지키는 제1 수칙은 자신의 판단을 믿지 않고 무조건 계기판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을 절대적으로 믿고 조종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삶의 절대적인 계기판은 ‘말씀’입니다.
3.하루 세끼 밥을 먹어야 육체의 생명이 유지되는 것처럼 날마다 말씀을 먹어야 영혼의 생명이 유지됩니다. 어제 밥을 먹었다고 오늘은 안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밥은 날마다 먹어야 하는 것처럼, 말씀도 날마다 먹어야 합니다. 아 아, 밥을 주지 않아서 기아 상태에 빠진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육체는 너무 먹어서 비만인데 그 영혼은 너무나 파리하고 창백해서 전혀 빛이 안 나는 사람은 어두움이 순식간에 그를 장악해버립니다.
4.성경읽기도 좋고, 큐티도 좋고, 새벽기도 좋고 어떤 식으로든 좋으니 말씀을 날마다 정기적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이 봄비 맞은 대지처럼 생명을 잉태하고 삶이 말씀의 빛으로 반짝이게 됩니다. ⓒ최용우
♥2022.4.1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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