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유일기108-4.18】 공감능력
햇볕같은이야기는 200자 원고지 5장 1000자 길이의 토막글이다. 그 안에 ‘기승전결’을 넣으려고 일부러 1,2,3,4숫자를 붙여서 쓴다.짧은 글이지만 글 쓰는 게 쉽지는 않음. 어느날은 15분만에 써지는 선물같은 날이 있는가 하면, 어느날은 하루종일 낑낑대다가 결국 못 쓰고 미리 써 놓은 비상용 글을 꺼내기도 한다.
쓴 글을 이-매일로 발송하고 몇 군데 신문과, 카페 게시판. 페북에 올리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한 카페에 올린 글에 하루도 빠짐없이 댓글을 다는 분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그분은 언제나 글의 내용에 ‘공감’이 아니라 ‘반대’의 댓글을 단다. 공감능력이라고는 1도 없는 댓글을 날마다 보는 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은퇴를 앞둔 목회자 같은데, 그 교회 성도들이 공감능력 없는 그 목회자 때문에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꼬.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