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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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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071.참 예배

사람들은 예배의 형식과 방법이 참으로 다양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드리는 예배가 참 예배인지, 예배 같은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습니다. 사람이 예배를 주관한다고 믿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람이 주관하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라 ‘쇼’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요4:24)고 못 박고 있습니다.

 

3072.이런 예배를

“예배는 어디서 드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드리느냐가 중요하다.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 유대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예배를 드린다. 이는 구원이 유대 사람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니 우리는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아버지께서 이런 예배를 우리에게 원하신다.” (현대어성경 요한복음 4:21)

 

3073.성령과 예배

예배는 인간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 인도자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면 안 되고 성령님께 민감하게 집중하면서 예배 가운데 성령님이 충만하게 임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눈치가 아니라, 성령님의 눈치를 봐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예배의 영’을 허락하시고 성령님이 끌어가시는 예배가 참 예배입니다.

 

3074.에덴동산의 예배

만약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 예배하는 방법을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들에게 예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당연하며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은 그 ‘에덴동산의 원형의 예배’를 다시 회복하라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3075.예배시간

전에는 보통 두 시간 정도 예배를 드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예배시간이 한 시간으로 짧아졌습니다. 그것도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만 더 넘어가도 교인들의 얼굴빛이 싸늘하게 바뀝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예배를 지겨워 한다면 그는 아직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안 된 것입니다. 예배를 지루하게 만든 것은 전적으로 인도자 책입니다.

 

3076.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은 일꾼이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뭐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을 빌리겠습니까? 하나님은 진리를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께 몰입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러한 예배에 대해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예배 인도자의 게으름이거나 무지입니다. 

 

3077.규정

누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웃으면서 1년을 살 텐가, 울면서 10년을 살 텐가?” 잠시 생각해 보고 내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웃으면서 10년을 살고 싶습니다.” 그 사람은 무릎을 ‘탁!’ 치면서 “그렇지! 그런 방법이 있었는데 나는 왜 울면서 1년만 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규정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3078.삼구지례

어진 임금은 사냥할 때 짐승을 완전 포위하지 않고 삼면만 몰아 한 쪽을 열어주어 도망가게 해주고는 좋아한다를 삼구지례(三驅之禮)라 합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상대방과 논쟁을 할 때 빠져나갈 구멍을 살짝 만들어주어야 논쟁에서 이겨도 뒷탈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삼구지례의 지혜입니다.

 

3079.아들

어떤 사람의 아들이 유괴를 당했습니다. 아버지는 유괴당한 아들을 찾기 위해 10억원을 지불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버지가 엄청난 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0억원은 그가 가진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자신의 전 재산보다 아들을 찾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아들은 10억원 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귀한 존재입니다.

 

3080.독(毒)

어떤 엄마에게 죽어가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을 살릴 수 있나요?”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아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해라. 그리고 이 한 방울을 젖에 섞어 아들에게 먹여라.” 그렇게 해서 독(毒)이라는 글자가 생겼습니다. 사실 아주 소량의 ‘독’은 만병통치약으로 쓰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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