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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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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소 귀에 경읽기. 도무지 말귀를 못 알아들음.
마이동풍- 말 귀에 동풍이 불다. 말이 먹히지 않음.
막무가내- 고집이 세서 융통성이 없음.
윤석열 정권을 이 중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윤석열 정권을 접하는 언론의 느낌은 어떨까?
도무지 비판적 여론을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윤석열 정권을 대하면서 언론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통상 언론이 정권의 문제나 치부를 보도하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상례다.
사과한다, 고친다, 변명한다, 반박한다 등.
이 중 어떤 반응을 보이든 간에 어쨌거나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한다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정권의 그런 반응을 보면서 언론도 자기 존재감을 확인할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예 그런 반응조차 안 한다.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직진한다.
언론이 볼 때도 역대로 이런 정권은 처음일 것이다.
아마 속으로는 '뭐 이런 게 다 있지?' 싶을 것이다.
그런데 꼭 기억하자.
바로 그 언론이 윤석열 정권을 만든 일등 공신 중 하나라는 사실을.
그럴 줄 몰랐기 때문에 언론이 윤석열 편에서 기사를 가장한 정치적 지원 행위를 했던 것이면 어리석은 것이고,
알면서도 그랬던 것이면 지금의 현실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의 세월에 대해 공범으로서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일체 대화가 안 되는 정말 고집불통 정권을 만난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당분간 속에서 천불이 나겠지만, 저런 고집불통의 최후는 뻔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본인 정신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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