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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노믹스05] 이브의 선택 = 선악과

성경적재정원리 김민홍...............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2.05.01 2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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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c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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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노믹스05] 이브의 선택 = 선악과

김민홍 2021.03.09

 

“이기심은 선악과를 선택

사랑은 이타심의 경제행위”

 

경제는 선택이다. 우리들 일상은 선택의 연속이다. 크고 작은 선택으로 하루의 삶은 지속된다. 선택은 경제활동의 시작이자 끝이다. 아침에 일어 나는 순간 생수와 커피 그리고 주스 한잔이 선택을 기다린다. 이것이 경제생활이다. 무엇을 마실 것인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 사람의 소득과 선호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도 선택은 개인의 이기심이 좌우한다.

 

빵집 주인을 보자. 그는 가게 월세를 내고 종업원에게 월급을 주면서 빵을 만든다.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서 맛 좋은 빵을 만들어 손님을 맞이한다. 빵집 주인의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의 선택이고 곧바로 경제활동이다. 배고픈 주민에게 빵을 주겠다는 이타심으로 빵을 만든게 아니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이기심이 그렇게 만든다. 선택의 밑바탕엔 항상 이기심이 작동하는 법이다.

 

선택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를 따라다닌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인간의 일생은 BCD라고 한다. 여기서 B는 탄생(Birth), D는 죽음(Death)이다. 그리고 C는 선택(Choice)을 가리킨다. 인생은 곧 탄생과 죽음사이에 선택이라는 것이다. 탄생과 죽음만큼은 사람이 좌지우지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영역이다. 그러나 그 사이 선택은 그렇지 않다. 선택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다.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은 행위도 선택의 결과이다. 선악과는 인간이 먹는 그 순간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죄를 짓는 과일이다. 말씀을 따르지 않는 불순종의 의미가 담긴 열매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뜻에 순종하면 행복과 축복의 은혜를 유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지 않으면 죽음과 파멸이 내려진다. 선악과는 단지 이 하나님의 명령을 주지시키고 경고한 상징이다. 인간에게 순종의 계율을 가르친 열매이다.

 

생명나무는 사랑과 용서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나무이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서 매일 생명을 먹게 하는 나무이다. 이 나무엔 저주와 분노 시기의 마음이 없다. 용서와 화평 사랑의 이타심이 담겨 있다. 이브는 선악과에 대한 경고를 하나님한테 직접 듣지 않았다. 단지 아담한테 전해 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담이 에덴동산의 관리자이어서다. 이브는 평소 선악과에 관심을 가졌다. 이브는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생각했다. 먹으면 죽는다는 엄중한 경고를 다소 경솔하게 여겼다. 거기다가 이기심마저 발동 한다. 인간의 이기심은 자기중심적인 마음이다. 이브는 하나님 말씀을 적당하게 생각했다.

 

사탄은 이브의 이 빈 마음을 비집고 들어갔다. 사탄은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꼬드겼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라고 유혹했다. 사탄은 여기다가 더 보탠다.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선악을 알게 되며,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했다. 이브는 이 말에 넘어가 선악과를 냉큼 따 먹었다. 이브의 눈에는 선악과가 이렇게 보였다. “여자 가 보니 그 나무의 열매는 먹음직스럽고, 보기에도 아름다웠습니다. 게다가 그 열매는 사람을 지혜롭게 해 줄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브는 선악과가 먹 음직스럽게 보였다. 먹는다는 뜻은 인간의 물질적인 욕망이다. 지혜롭게 해줄 것처럼 보였다는 뜻은 정신적인 욕망이다. 이브는 물질과 정신적인 욕망에 빠져 하나님 말씀과 믿음을 배신했다

 

아담은 이브가 권하는 바람에 선악과를 먹는다. 아담은 뱀의 꼬드김으로 선악과를 먹은 게 아니다. 이브가 주었기 때문에 먹었다. 아담은 분명히 하나님의 경고를 생각했을 터이다. 그런데도 선악과를 먹은 행동은 아담의 이기심이다. 그것은 선악과를 먹은 이브가 죽게 된다는 두려움에 있다. 아담 자신도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이 동시에 두 사람의 죽음은 면해 줄 것으로 은근히 기대했다. 지극히 엉뚱하며, 본질적인 이기심이다. 하나님은 이브와 아담에 대한 죄의 값으로 당장 죽음은 내리지 않았다. 일단 에덴에서 추방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으면서 죄를 짓기 시작했다. 결국 인간의 원죄는 선택의 결과에서 왔다. 이브가 선택한 선악과로 인해 인간은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산다. 사기와 살인 음모 등 온갖 추악한 범죄를 범하게 된다. 이로서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도 또 마음의 거리마저 멀어졌다. 말씀과 믿음 또한 멀어졌다. 인간끼리도 죄를 지으면서 갈라지고 거리가 생겼다.

 

선택의 결과는 이처럼 무섭다. 우리는 일상의 경제생활에서 매 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선다. 언제 무엇을 값은 얼마를 치루고, 또 어떻게 먹고 마시면서 소비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직업 선택도 그렇다. 기업인, 의사, 군인, 공무원 등 어떤 직업을 그리고 어느 회사에서 일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항상 이 쪽과 저쪽으로 갈린다. 때로는 험한 길과 좁은 길로 나뉜다. 꽃길도 나온다. 그러나 어느 길로 갈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인간의 선택은 되돌리기가 어렵다. 일단 선택하면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다. 되돌아 나오는 길은 험난하고 또 값 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이런 선택의 강요엔 늘 개인의 경제력이 깔려 있다. 선택을 할 때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자원 즉, 경제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기심은 접어야 한다. 그래야 범죄와 멀어지는 선택을 하게 된다. 경제력은 바로 개인의 소득과 능력이다. 자신이 가진 현금이나 부동산의 범위 내에서 경제행위를 선택해야 되는 법이다. 이것이 바람직한 경제생활이다. 우리는 최소의 경비를 들여 최대의 효과를 내는 쪽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선택의 기준엔 반드시 윤리와 가치를 포함해야 한다. 특히 이타심에 최우선해야 한다. 에덴의 생명나무는 이기심보다는 사랑을 가르치고 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기심보다 이타심을 선택하도록 원하신다. 이웃사랑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가장 큰 경제생활이다. 

 

김민홍·본지 이사장 김민홍 이사장은 경제학을 전공했다. 경제 일간지 저널리스트로 30여 년 활동했지만, 경제학자도 아니고 신학자와는 더 거리가 멀다. 우리들 일상이 경제와 얽혀 있기에 성경을 들춘 것 이다. 경제인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 상상력을 발휘했 기에, 자의적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Biblenomics=Bible+Economics

 

 김민홍·본지 이사장 cnews1970@naver.com


댓글 '1'

만3559

2022.05.26 09:55:34

인간의 일생은 BCD입니다. B는 탄생(Birth), D는 죽음(Death) 그리고 C는 선택(Choice)이니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에 선택이라는 뜻입니다. 탄생과 죽음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지만, 선택은 인간만 할 수 있으니 선택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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