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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입
입으로 뽀뽀도 하고
입으로 밥도 먹고
입으로 말도 하고
입으로 사랑도 한다.
입으로 연기도 뿜고
입으로 살인(殺人)도 하고
입으로 똥도 싸고
입으로 걸레도 빤다.
ⓒ최용우 2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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