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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26-5.6】 격리 해제 기념
일주일 만에 밖에 나와 해를 본 아내가 어디든 햇볕을 쬘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삼계탕을 먹고 싶다고 한다. 반석동에 삼계탕을 제법 잘하는 곳이 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안 사정으로 오늘까지 영업을 안 한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럼 어디로 갈까?.. 일단 동학사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동학사 입구에 ‘대왕산삼삼계탕’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들어갔더니 제법 크고 알려진 유명한 식당이었다. 그런데 삼계탕 1인분에 17000원씩이나... 5천원짜리 장뇌삼을 한 뿌리씩 주니까... 삼계탕 값은 12000원인 셈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냥 적당한 가격이다.
여러 가지 약재를 넣은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다. 어쨌든 일주일동안 고생한 아내가 삼계탕을 먹고 빨리 기운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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