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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처럼

서재경 목사...............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22.05.23 2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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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뻐꾸기처럼

 

작은 딱새가 덤불 속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둥지에 크고 튼실한 알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딱새는 그 알을 열심히 품었지요. 때가 되자 큼직한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다른 알을 모조리 밀쳐내고 둥지를 독차지한 새끼는 죽순 자라듯 날로 커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려왔지요. 그러자 딱새 어미보다 몇 배나 더 크게 자란 새끼는 훌쩍 둥지를 떠나버렸습니다.

“불의로 재산을 모은 사람은 자기가 낳지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아서, 인생의 한창때에 그 재산을 잃을 것이며, 말년에는 어리석은 사람의 신세가 될 것이다.”(렘 17:11, 새번역) 예레미야 예언자의 경고입니다. 자고새도 딱새처럼 뻐꾸기 알을 품습니다. 둥지를 틀지 않는 뻐꾸기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남의 알을 품는 것은 새들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매한가지지요. 세상에는 자고새처럼 남의 알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의한 재산을 모은 사람이 그렇습니다. 불의한 권력을 잡은 사람이 마찬가지입니다. 불의한 재산도 불의한 권력도 본디 자기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지요. 어느 날 그것들은 황망하게 날아갈 것입니다. 뻐꾸기처럼.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겨자씨/국민일보>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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