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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43-5.23】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꿈의 축구리그인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두 골을 넣어 23골로 리그 최다골 득점왕에(발롱도르 부츠) 올랐다고 아침부터 각 언론들과 유튜브에서 난리가 났다. 이 뉴스는 올해 내가 들은 최고로 기쁘고 행복한 뉴스이다.
중국에서는 모든 신문 1면에 손흥민 얼굴이 올랐다고 한다. 음, 중국은 손흥민도 ‘손오공’과 같은 ‘손’씨라서 중국인이라고 우기더니...우리나라 신문들은... 안 봐서 잘 모르겠다.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손흥민 선수가 항상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종교가 ‘기독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는 ‘기독교인’이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아도 그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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