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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40번째 쪽지!
□3.주님의 음성을 들을 준비
1.아내와 같이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우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서로 어깨가 부딪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각자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한 참 돌아다니는데 ‘여보’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참 떨어진 저 먼 곳에서 아내가 저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장소에 얼마나 많은 ‘여보’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아내의 목소리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공명’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음성이나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이 공명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2.흔히 부부는 한 몸이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천륜(天倫)’ 하늘이 정해준 관계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고 물과 피로 대속 받으면 성령님이 내 안에 내주하시게 되어 한 몸이 되고 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천륜(天倫)’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신호에 나의 영이 공명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3.평소에 세상살이에 찌들어 무디어지고 두꺼워진 영으로는 떨리는 ‘공명’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내 안에 있는 수많은 소리들 가운데 주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이나 환상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영적인 신호를 분별하려면 몇 가지 훈련이 필요합니다.
4.첫째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과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건성으로 대답만 하다가 엄마를 화나게 하지요. 마찬가지로 세상에 빠져있으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나도 손을 들고 하이 파이브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용우
♥2022.5.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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