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맷돌............... 조회 수 197 추천 수 0 2022.06.06 21:08:22
.........

[아침편지3070]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샬롬! 지난밤은 잘 쉬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7가지 상식’ 중 ‘충돌을 회피하는 것은 결혼생활을 망친다.’입니다. 다툼을 회피하는 부부, 잦은 다툼을 하는 부부, 갈등이 생기기 전에 대화로 중간지점을 찾는 부부 등, ‘다툼’을 대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답니다. 이 중에서 최고의 방법은 없고, 부부 둘 모두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느 날, 둘째 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한마디가 하루 종일 제 귓가에서 맴돌았고 저를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10대인 딸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풍노도’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참 순하고 착하고 순종적인 딸들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저를 힘들게 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런 우리 아이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키울 수 있느냐?’고 칭찬하면, 저는 부끄러운 마음에 그저 ‘아빠를 닮아 그렇다’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는 어린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기들을 보면 안고 싶어 하거나 그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젊은 여성들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만 쳐다봐도 울기 일쑤고, 말이 안 통하는 아기들이 저는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피곤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만 25세에 첫아이를 낳았습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미처 하기도 전에, 저는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기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선택과 판단이 틀리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아이를 양육했습니다.

 

가정은 ‘많은 시간을 함께 생활해야 하는’ 첫 공동체이기에, 아이도 어느 정도는 저에게 적응해야 함을 인식시키고, ‘무한한 사랑을 가진 완벽한 엄마의 모습이 아닌, 제 모습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완벽한 엄마인 척 흉내 내다가 지치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아이가 혼란스러워할까?’하고 생각하니,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도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고, ‘때론 기쁘기도 하고 때론 슬프기도 한’ 평범한 인간임을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는 ‘아이가 어릴수록 깊은 감정의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깊은 대화는 시도조차 안 하고 좀 더 성장하기를 기다립니다. 아이가 어려서 단순하고 유치해도, 진심을 담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할 경우, 그 엄마는 자연스레 ‘아이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말 못하는 아이의 작은 신호에도 반응해주고, 아이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엄마가 된다면, 신기하게도 어느 새 아이도 자라면서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변경은/ 샌프란시스코)

 

물론, 엄마도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간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겁니다. 한 번이라도 그런 모습을 자녀한테 보여주게 된다면, 그 이전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수포로 돌아갈 염려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이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마치 아이가 모든 말을 다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이와 대화를 하던 부모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그 아이는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나이 또래 남자아이들이 보여주는 억지나 투정도 없을뿐더러, 부모인 어른들과 제법 대화다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짜리 어린이가 아빠와 엄마의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물맷돌)

 

[아이들도 ‘엄마 최고’라 말하고, 남편도 그녀에게 ‘세상에는 훌륭한 여성들이 많이 있지만, 당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여성이오.’하고 칭찬한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여성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다.(잠31:28-31, 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231 영혼을 고치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22-06-19 451
37230 말씀을 믿어라 김장환 목사 2022-06-19 500
37229 마음을 움직이는 겸손 김장환 목사 2022-06-19 483
37228 1%의 위력 김장환 목사 2022-06-19 410
37227 세상을 바꾸는 생각 김장환 목사 2022-06-19 514
37226 잘못된 경로 김장환 목사 2022-06-19 295
37225 말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물맷돌 2022-06-17 264
37224 그때, 가슴 아프게 하지 말 걸. 내가 왜 그랬을까?’ 물맷돌 2022-06-17 163
37223 왜 사는지?’ 알려고 왔는데, 이젠 확실히 알았습니다! 물맷돌 2022-06-17 240
37222 쉰일곱 살의 동재아저씨 물맷돌 2022-06-17 132
37221 아, 이 끔찍한 전쟁은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요? 물맷돌 2022-06-17 172
37220 그는 저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 물맷돌 2022-06-17 103
37219 부모의 과오’를 ‘자신의 상처’로 가져오지 않게 하려면? 물맷돌 2022-06-17 108
37218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물맷돌 2022-06-17 157
37217 녹색교회 선정 단상 file 김종구 목사 2022-06-14 271
37216 내 멍에를 메고 file 서재경 목사 2022-06-14 423
37215 텍사스의 못다 핀 꽃 file 김성국 목사 2022-06-14 242
37214 콜링의 세 가지 신기한 경험 file 문혁 목사 2022-06-14 351
37213 file 지성호 목사 2022-06-14 345
37212 어리석은 개미 file 조주희 목사 2022-06-14 463
37211 오늘 우리에게도 회심이 필요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2-06-14 350
37210 내 눈에 있는 들보 file 서재경 목사 2022-06-14 339
37209 승리가 아닌 인내 김장환 목사 2022-06-09 851
37208 첫 번째인 가정 김장환 목사 2022-06-09 481
37207 온전히 집중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6-09 509
37206 신앙을 설득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6-09 418
37205 장애를 만드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6-09 212
37204 매일의 위대함 김장환 목사 2022-06-09 346
37203 상황을 바꾸는 지혜 김장환 목사 2022-06-09 564
37202 관심의 에너지 김장환 목사 2022-06-09 359
»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맷돌 2022-06-06 197
37200 다음 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 물맷돌 2022-06-06 274
37199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던진 말은 칼날이 되어 물맷돌 2022-06-06 138
37198 한국은 더 이상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다! 물맷돌 2022-06-06 121
37197 엄마에게도 예의(禮儀)를 지켜야 합니다. 물맷돌 2022-06-06 11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