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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53번째 쪽지!
□1.여호와의 통치
1.여호와의 통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공의와 정의가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시97:1-2) 이 세상은 긴 시각으로 보면 공의와 정의가 작동되는 세상입니다. 그 거대한 힘을 자랑하던 과거의 패권국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습니까? 권력자들은 또 어디로 갔습니까? 아무리 이 세상이 금방 멸망할 것처럼 악(惡)인이 득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선이 악을 이기는 것이 하나님께서 설계해 놓은 이 세상의 작동 원리입니다.
2.‘여호와의 통치’라고 하면 뭔가 무서울 것 같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와의 통치’를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통치는 ‘즐거워하고 기뻐하는’입니다. ‘여호와의 통치’가 주제인 시편 97편은 기뻐하라는 말로 시작해서 기뻐하라는 말로 끝납니다. 즐거움, 기쁨이라는 단어가 여섯번이나 나옵니다.
3.우리가 ‘기쁘다’고 느끼는 감정은 사실은 ‘기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 좋은’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의 기분이라는 것이 얼마나 간사한 것인지 내가 명품 가방을 들고 있어 기분이 좋다가도 누군가 나와 똑같은 명품 가방을 들고 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나빠집니다.
4.여호와의 통치는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서 주어지는 삶의 존재론적 능력으로서의 ‘기쁨’을 줍니다. 기쁨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면 기분을 따라다니지 않고 기뻐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기쁨을 우리는 ‘성령 충만’ 또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최용우
♥2022.6.13.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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