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마27:3 |
---|---|
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교인들이 예수님께서 가룟유다에게 ‘차라리 나지 아니했으면 좋을 뻔했다’ 라고 했기 때문에 ‘가룟유다는 불택자네. 지옥에 갔다네’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실수로 가룟유다를 만든 거냐, 아니면 마귀가 가룟유다를 만든 거냐? 그리고 예수님께서 유대관원들, 즉 율법사들, 서기관들, 성경을 아는 자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아’ 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씀하심은 그들이 마귀의 자식이요 마귀 짓을 한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이들을 누가 만든 거냐?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가룟유다를 불택자로, 지옥 갈 자로 만들어 놨다고 하게 되면 누구를 바보로 만드는 거냐?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팔아먹을 줄 모르고 가룟유다를 만들었다는 말이 되니 하나님과 예수님이 무지 무능자가 된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과 예수님이 가룟유다에게 속은 게 된다. 그리고 가룟유다가 예수를 팔 것을 알고도 제자로 선택했다고 한다면 긍정적으로 보면 가룟유다를 교육해서 당신의 일을 맡기려고 했다는 말이 될 거고, 나쁘게 말하면 지옥에 갈 가룟유다를 실컷 이용하고서 지옥에 집어넣는 주님이 되니 이러면 누가 나쁜 거냐? 그러니까 이런 주장은 인간창조의 원인과 동기와 목적에서 벗어난 말들이다.
인간은 예수님 앞에 나오면 어떤 죄라도 다 사함을 받는다. 사람을 죽인 죄도 사함을 받는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이라고 하실 때 이 명령을 따라 죽이면 징계나 심판 대신 칭찬을 받았고, 인간의 생각으로 죽이지 않으면 징계와 심판을 받았는데, 이것은 우리의 이룰구원의 이치를 말해주는 거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우리의 도피성인데, 예수님을 배반하고 죽인 자들이 예수님께 오면 죽지 않는다. 그러면 예수님으로부터 제자로 부름을 받은 가룟유다는 자기 스승을 팔아먹은 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죄 사함을 못 받고 지옥에 가는 거냐? 그리고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이라고 백성들에게 내어줬고, 빌라도의 졸병들이 예수님을 죽였고, 이때 유대관원들과 백성들이 예수를 죽이라고 외쳤는데, 이들이 다 심판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는데, 이들도 다 지옥에 간 거냐?
모든 인간은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내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나를 위해 오신 것을 믿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면 다 용서를 받고 구원을 얻는다. 베드로도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다. 예수님의 33년 삶 속에는 창세 이후로 마지막 날까지의 모든 인간이 지은 죄를 회개하면 다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랑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주님이 당신을 팔아먹은 가룟유다의 죄는 용서를 못 하고 지옥에 보내느냐?
주님이 아가페 사랑이 부족해서 가룟유다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고 싶어도 용서해 주지 못한다면 가룟유다가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예수님에게 있는 거냐, 가룟유다에게 있는 거냐? 예수님이다. 가룟유다가 지옥에 간다면 그 원인이 가룟유다에게 있는 거냐, 가룟유다의 죄를 용서해 주지 못하는 예수님의 사랑이 모자라는 데 있는 거냐? 가룟유다가 문제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판 후에 목을 매서 죽었는데, 주님께서 가룟유다가 목을 매서 죽었으니 회개했다고 인정하고 용서했느냐?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사랑이 모자라서 용서를 안 했기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자기 양심에 찔려서 스스로 목을 매서 죽었다. 그러니 ‘가룟유다가 예수를 팔았기 때문에 지옥에 갔다느니, 불택자이기 때문에 지옥에 갔다느니’ 하고 말을 하는 것은 성경대로가 아닌 인간 자기감정으로 말을 하는 것이라서 내가 보기로는 이단적인 발언이다.
가룟유다가 돈을 좋아해서 스승을 파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옥에 갔다고 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예수님보다 돈을 더 좋아한 일이 없느냐?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것은 예수님을 돈을 받고 판 것과 같은 것이니 가룟유다와 같은 죄를 지은 것이고, 그러니 자기도 지옥에 간다는 말이 된다.
구약에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해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데, 영적으로 가나안은 천국을 상징하니까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대부분이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죽었으니 이들이 다 지옥에 갔느냐? 그리고 히:에 모든 은혜를 다 받았는데 회개치 못하면 죄 사함을 못 받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예수님이 죄를 사해주는 사랑이 모자라서 사함을 못 받는 거냐?
죄 사함을 못 받으면 평생 고통 속에 헤매다 죽는 건데 예수 믿는 사람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냐? 어떤 경우에 죄 사함도 없고 회개도 안 되는 거냐? 한 마디로 자기가 하나님으로 살면 회개가 안 되는 거고, 따라서 죄 사함도 없다.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가 있느냐? 없다. 따라서 인간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놓으면 죄 사함이 있을 수 없는 거다. 그래서 구원 얻은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을 보고 ‘천국에 간다느니, 지옥에 간다느니’ 하고 논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거다. 구원 얻은 우리가 신경을 쓰고 힘쓸 것은 이룰구원이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