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22.06.17 19:29:38
.........

[아침편지3071]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오늘부터 ‘고독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효과’를 소개합니다. 우선, ‘외로움’이 오래 지속되면, 몸이 질병과 싸우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답니다.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만들어지는 일부 ‘호르몬’을 똑같이 생성하여 면역체계를 방해하기 때문이랍니다.

 

얼마 전, 본부장님이 난데없이 저를 불렀습니다. 노크하고 문을 열자, 인자한 목소리로 ‘커피를 타 주겠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시지?’ 불안해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본부장님이 조심스레 말했습니다. “게시판에 명단발표가 나면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승진이 안 됐어. 참고 더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아, 그거였구나!’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 승진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몇 시간 후, 발표된 승진명단을 훑다가 저보다 어린 직원이 높은 직급으로 진급할 것을 알았습니다. 이직한 탓에 재직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으나, 저의 경력이 그보다 더 많았습니다. 아까만 해도 개의치 않았는데, 기분이 가라앉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일했는데. 작년실적이 얼마인데.’ 나를 소홀히 대하는 듯한 회사에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원망이 커지면서 근무시간이 괴롭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과거 SNS를 보던 중, 제가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이곳으로 이직할 때 제가 쓴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는 이직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연봉까지 올라 아내랑 무척 좋아하며 고마워했었지.’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라는 것을. ‘내가 승진하면 옳고, 그 사람이 승진하면 잘못 된 건가?’ 남과 비교하고 상대를 시기하면서 저 스스로를 괴롭힌 것입니다.

 

저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승진 안 돼서 고맙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처럼,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제가 몸담은 곳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생겼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효섭 / 경기 수원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누누이 듣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격언을 교훈 삼아서 살았던 적은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분이 저에게 순도가 높은 초콜릿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써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쓴 초콜릿이 혈압을 낮추는데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순도 99%초콜릿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먹을 만했습니다.(물맷돌)

 

[자기 허물을 자꾸 감추려 들면 잘되는 일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 허물을 드러내놓고 ‘다시는 그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면, 차라리 사람들의 동정이라도 받으리라.(잠28:23,현대어) 보십시오, 배도 그렇습니다. 배가 아무리 커도, 또 거센 바람에 밀려도, 사공이 마음먹은 대로 매우 작은 키로 조종해서 끌고 갑니다.(약3:4,표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물맷돌 2022-06-17 150
37709 녹색교회 선정 단상 file 김종구 목사 2022-06-14 256
37708 내 멍에를 메고 file 서재경 목사 2022-06-14 394
37707 텍사스의 못다 핀 꽃 file 김성국 목사 2022-06-14 230
37706 콜링의 세 가지 신기한 경험 file 문혁 목사 2022-06-14 332
37705 file 지성호 목사 2022-06-14 317
37704 어리석은 개미 file 조주희 목사 2022-06-14 432
37703 오늘 우리에게도 회심이 필요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2-06-14 309
37702 내 눈에 있는 들보 file 서재경 목사 2022-06-14 306
37701 승리가 아닌 인내 김장환 목사 2022-06-09 787
37700 첫 번째인 가정 김장환 목사 2022-06-09 443
37699 온전히 집중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6-09 496
37698 신앙을 설득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6-09 410
37697 장애를 만드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6-09 201
37696 매일의 위대함 김장환 목사 2022-06-09 331
37695 상황을 바꾸는 지혜 김장환 목사 2022-06-09 539
37694 관심의 에너지 김장환 목사 2022-06-09 349
37693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맷돌 2022-06-06 186
37692 다음 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 물맷돌 2022-06-06 262
37691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던진 말은 칼날이 되어 물맷돌 2022-06-06 128
37690 한국은 더 이상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다! 물맷돌 2022-06-06 106
37689 엄마에게도 예의(禮儀)를 지켜야 합니다. 물맷돌 2022-06-06 94
37688 사람을 아끼는 일은 인간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물맷돌 2022-06-06 111
37687 기분 좋은 한마디에, 마법처럼 그 순간이 따뜻해집니다. 물맷돌 2022-06-06 147
37686 먼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물맷돌 2022-06-06 115
37685 배움에는 끝이 없다 김장환 목사 2022-06-02 332
37684 때를 아는 눈 김장환 목사 2022-06-02 481
37683 호칭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2-06-02 344
37682 보는 것과 듣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6-02 389
37681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말 김장환 목사 2022-06-02 263
37680 신앙의 생명주기 김장환 목사 2022-06-02 429
37679 정말 문제가 있는 곳 김장환 목사 2022-06-02 251
37678 진짜를 구별하는 질문 김장환 목사 2022-06-02 406
37677 안심하지 말자 file 김성국 목사 2022-05-31 351
37676 판단보다 공감을 file 문혁 목사 2022-05-31 4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