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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22.06.17 1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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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71]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오늘부터 ‘고독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효과’를 소개합니다. 우선, ‘외로움’이 오래 지속되면, 몸이 질병과 싸우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답니다.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만들어지는 일부 ‘호르몬’을 똑같이 생성하여 면역체계를 방해하기 때문이랍니다.

 

얼마 전, 본부장님이 난데없이 저를 불렀습니다. 노크하고 문을 열자, 인자한 목소리로 ‘커피를 타 주겠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시지?’ 불안해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본부장님이 조심스레 말했습니다. “게시판에 명단발표가 나면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승진이 안 됐어. 참고 더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아, 그거였구나!’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 승진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몇 시간 후, 발표된 승진명단을 훑다가 저보다 어린 직원이 높은 직급으로 진급할 것을 알았습니다. 이직한 탓에 재직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으나, 저의 경력이 그보다 더 많았습니다. 아까만 해도 개의치 않았는데, 기분이 가라앉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일했는데. 작년실적이 얼마인데.’ 나를 소홀히 대하는 듯한 회사에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원망이 커지면서 근무시간이 괴롭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과거 SNS를 보던 중, 제가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이곳으로 이직할 때 제가 쓴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는 이직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연봉까지 올라 아내랑 무척 좋아하며 고마워했었지.’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라는 것을. ‘내가 승진하면 옳고, 그 사람이 승진하면 잘못 된 건가?’ 남과 비교하고 상대를 시기하면서 저 스스로를 괴롭힌 것입니다.

 

저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승진 안 돼서 고맙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처럼,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제가 몸담은 곳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생겼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효섭 / 경기 수원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누누이 듣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격언을 교훈 삼아서 살았던 적은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분이 저에게 순도가 높은 초콜릿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써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쓴 초콜릿이 혈압을 낮추는데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순도 99%초콜릿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먹을 만했습니다.(물맷돌)

 

[자기 허물을 자꾸 감추려 들면 잘되는 일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 허물을 드러내놓고 ‘다시는 그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면, 차라리 사람들의 동정이라도 받으리라.(잠28:23,현대어) 보십시오, 배도 그렇습니다. 배가 아무리 커도, 또 거센 바람에 밀려도, 사공이 마음먹은 대로 매우 작은 키로 조종해서 끌고 갑니다.(약3:4,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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