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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물맷돌............... 조회 수 172 추천 수 0 2022.06.24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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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79] 2022년 6월 2일 목요일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국밥 먹을 때 고쳐야 할 식습관 4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말아먹기’입니다. 국밥을 먹으면 위산이 희석되면서 소화시간이 길어지게 된답니다. 둘째, ‘빨리 먹기’입니다. 셋째, ‘짜게 먹기’입니다. 그리고 넷째는 ‘뜨겁게 먹기’입니다. 뜨겁게 먹으면 식도가 상할 염려가 많답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 또는 차를 마실 경우,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별의 상처는 물리적입니다. 어제까지 내 심장의 주인이던 사람이 심장을 떼어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합의하에 이별하는 것도 마음이 아픈데, 일방적인 통보라면 어떨까요? 사랑은 동시에 시작할 수 있지만, 이별은 그럴 수 없습니다. 먼저 사랑을 놓는 쪽이 생겨나고, 상대방은 그것은 뒤늦게 따라야 합니다. 상대방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쪽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배신감과 상실감을 겪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여자보다 남자가 ‘이별 때문에 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데이트폭력 뉴스만 봐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쪽은 늘 남자들입니다. 남자들도 사랑 앞에서는 여자와 똑같이 무력해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랑에 집착하면 심리적인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집착의 양에 비례해서 증오심도 커집니다.

 

“싸우러 간 게 아닌데, 어떻게 하다 보니 몸싸움을 하게 되었어요.” 선호 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중이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가벼운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고,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라서 ‘치료를 받고자 병원에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것인데, 폭력으로 상대를 대한 것입니다. 검사결과, 그는 평소에도 ‘욱’하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당분간 수치심이나 자책감이 들 겁니다. 그런데, 자책도 오래 하면 좋지 않아요.” 저는 선호 씨에게 너무 오래 자신을 책망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치심이나 자책감 모두 자신에 대한 분노감정입니다. 이 분노가 쌓이면, 그 대상이 누구든지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현실왜곡을 ‘방어기제’라고 부릅니다. 방어기제는 압박(스트레스)을 받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기 위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작용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을 잃은 상실감 역시 맨정신으로는 견디기 힘든 일이므로, 방어기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그렇습니다. 사랑할 나이가 되면, 집착과 사랑을 구분할 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희생과 배려가 없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집착’에는 희생이나 배려가 없습니다. 고로,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베푸는 사랑’이어야 하지, ‘끝까지 내 사람이어야 한다.’는 식의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한다면, 상대가 헤어지기를 원할 때에는 기꺼이 놔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비록 나에게 아픔과 희생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헤어지자’는 쪽이 여성일 경우, 여자는 ‘이중언어(二重言語)’를 잘 사용한다는 것도 남자들은 알아야 합니다.(물맷돌)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결코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신만 생각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쁜 마음을 먹지 않습니다.(고전13:4-5,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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