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물맷돌............... 조회 수 156 추천 수 0 2022.06.24 20:03:04
.........

[아침편지3081] 2022년 6월 4일 토요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샬롬! 밤새 편히 쉬셨는지요? 6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오늘은 김경일 교수의 ‘무기력증 극복법’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작지만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라’입니다. 뭐든지 실천하는 것이 좋은데,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이 좋답니다. 예컨대, 주방청소(설거지)를 들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법정에는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은 김 아무개 양이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김 양은, 지난해 가을부터 14건의 절도·폭행을 저질러서 이미 한 차례 소년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날은 ‘소년보호시설감호위탁’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귀옥 부장판사는‘불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김 양에게 한 가지 처분을 내렸는데, 그것은 바로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였습니다.

 

김 부장판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김 양이 범행에 빠져든 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 양은 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간호사를 꿈꾸던 발랄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남학생들에게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한 후, 김 양의 삶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김 양은 그 후유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그 일로 충격을 받은 어머니의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죄책감에 시달리던 김 양은 불량학생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급기야는 각종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다시금 재판정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날 보호처분을 예상한 김 양에게, 김 판사는 ‘일어나라!’고 하더니, 이렇게 외치도록 지시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예상치 못한 김 판사의 요구에, 김 양은 “나는 세상에서…”라며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김 판사는 “내 말을 크게 따라 외치라”고 다시 지시한 다음,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따라서 외치던 김 양은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한 후, 그만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김 양의 어머니도 울었고, 재판정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과 방청객들도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판사는 김 양을 바라보면서 “이 아이는 가해자로 재판정에 섰다. 그러나 이 아이가 망가진 원인을 알게 된다면, 그 누가 가해자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만일 이 아이에게 잘못이 있다면 자존감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스스로 자존감을 찾게 하는 처분을 내려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 양에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중요할까? 그건 바로 너 자신이다. 그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지금처럼 힘든 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뻗어 김 양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그런 다음, 김 판사는 “마음 같아선 꼭 안아주고 싶지만, 우리 사이엔 법대가 있어서 이 정도밖에 못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물맷돌 주일설교 중에서)

 

그 순간, 김 양의 가슴에 단단히 응어리져 있었던 아픔과 원망과 미움 등은 판사가 베풀어준 사랑으로 인하여 눈 녹듯이 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서 어머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을 줄 믿습니다.(물맷돌)

 

[여호와여, 주님은 여전히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님은 우리를 질그릇으로 만드신 토기장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손으로 빚으신 질그릇(작품; 공동번역)들입니다.(사64:7,현대어)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미리 마련하신 대로 선한 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엡2:10,공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99 저는 ‘그들이 어떤 아버지일까?’ 궁금해졌습니다. 물맷돌 2022-07-15 102
37798 인간은 불안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물맷돌 2022-07-15 138
37797 그날 아들이 신은 그 구두는 저에게 최고의 훈장이었습니다. 물맷돌 2022-07-15 80
37796 실패의 지름길 김장환 목사 2022-07-13 398
37795 작은 차이가 만드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7-13 417
37794 작은 차이가 만드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7-13 184
37793 걱정을 맡겨라 김장환 목사 2022-07-13 401
37792 변화의 가능성 김장환 목사 2022-07-13 350
37791 작은 일에 충성하라 김장환 목사 2022-07-13 345
37790 할 수 있다는 생각 김장환 목사 2022-07-13 250
37789 딱 한 번만 더 김장환 목사 2022-07-13 258
37788 은택을 잊지 않는 사람 file 지성호 목사 2022-07-11 379
37787 돌이킬 줄 아는 사람 file 조주희 목사 2022-07-11 290
37786 7월의 색깔 file 김종구 목사 2022-07-11 213
37785 너희는 먼저 file 서재경 목사 2022-07-11 244
37784 우리는 어디에서 file 김성국 목사 2022-07-11 172
37783 헌신의 동기 file 고상섭 목사 2022-07-11 350
37782 깊은 생각 file 지성호 목사 2022-07-11 214
37781 자기 통제 file 조주희 목사 2022-07-11 173
37780 당신은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까? 물맷돌 2022-07-09 168
37779 생명의 건전지’가 다할 때까지 물맷돌 2022-07-09 208
37778 만보걷기’로 인생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2-07-09 113
37777 저 사람도 나(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물맷돌 2022-07-09 105
37776 엄마의 삶에 대하여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물맷돌 2022-07-09 72
37775 우리나라에서 ‘금쪽같은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7-09 106
37774 아,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구나! 물맷돌 2022-07-09 119
37773 언제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물맷돌 2022-07-09 71
37772 실패를 극복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7-08 390
37771 하나님의 계획 김장환 목사 2022-07-08 723
37770 우연의 응답 김장환 목사 2022-07-08 382
37769 사랑의 알파벳 김장환 목사 2022-07-08 365
37768 성장을 위한 노력 김장환 목사 2022-07-08 277
37767 사람을 살리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7-08 337
37766 각자의 소명 김장환 목사 2022-07-08 309
37765 행복한 가정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2-07-08 43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