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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늘 문은 여기에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22.06.28 0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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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66번째 쪽지!

 

□2.하늘 문은 여기에

 

1.우리나라도 드디어 우주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자력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린 7번째 국가라고 하네요. 지구는 땅에서 대략 1000km 정도까지 중력의 영향권에 있고 그 이상 넘어가면 지구에서 중력권을 넘어갈 때의 속력과 방향으로 어딘지 모를 곳으로 영원히 영원히 쭉 날아가버리지요. 우주 배경의 영화에서 우주선이 우주 공간을 자동차 운전하듯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지요.

2.인간들은 하늘 저 너머에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높이 올라가기 경쟁을 벌입니다. 인간들이 바벨탑 높이 쌓기부터 오늘날 빌딩 높이 짓기, 우주 경쟁까지 끊임없이 하늘 높이 올라가 봤지만 거기에 천국은 없었습니다. 천국은 저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늘에 ‘하늘 문’도 없지요.

3.천국은 어떤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서로 겹쳐져 있습니다.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물고기는 어항 속에서만 살고 어항 밖에서 사람들이 물고기를 바라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공기’에 담겨 있습니다. 공기와 상관없는 훨씬 큰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영(0)이 공기의 3차원 세상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는 것이 나왔다’(히11:3)고 합니다. 영의 눈이 열리면 그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늘 문’이지 어떤 물리적인 구멍이 하늘에 뻥 뚫려있는 게 아닙니다. 

4.오늘날처럼 하늘 위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던 조상님들은 그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저 하늘 위에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그렇게 성경을 기록한 것입니다. ⓒ최용우 

 

♥2022.6.2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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