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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81-6.30】 쪼으니
밝은이의 생일을 온 가족이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서 좋은 언니가 내려왔다. 동생 생일이라고 집에 온 좋은이는 정말 ‘좋은 언니’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좋은이를 위해서 ‘세종수목원’에 갔다. 여름이라서 꽃은 별로 없었다. 소나기가 지나가 청명해진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 가고 시원한 바람과 더운 바람이 섞여서 부는 묘한? 그런 날씨. 온실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진 광장을 보더니 언니와 동생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포토타임.
“서울에는 이런 날씨와 이런 넓은 개방감을 주는 공간이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넓게 펼쳐진 곳에서는 하늘을 날을 듯이 뛰어오르고 싶나 보다. 정말 좋은이가 영화처럼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좋은이의 인생도 저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오르는 삶이 되기를...
아이들 덕분에 나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최용우
위 사진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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