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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2.07.09 1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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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87]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언제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샬롬! 지난밤엔 좀 주무셨는지요? 6월의 두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67세 이상 노인 3,818명을 최장 12년간 추적조사결과,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이 파킨슨병 진단 받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독일작가 ‘미하엘 엔데’가 쓴 ‘모모’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버려진 원형극장에 ‘모모’라는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모모는 주워 입은 듯한 낡은 코트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어디서 왔으며, 그녀의 나이가 몇 살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어른들은 그런 모모를 걱정하면서 모모를 친자식처럼 보살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모모를 도와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리어 마을사람들이 모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모에게는 ‘진심을 다하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갈등이 생겼을 때 모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모모를 찾아갔고, 모모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레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모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게 ‘시간’이라는 재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모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었고, 언제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가 살고 있는 도시에 회색신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마을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활동하면서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시간절약이야말로 행복에 이르는 길이며, 시간절약에 미래가 있다, 여유롭게 사는 것은 시간낭비이며, 목표를 정해서 할 일만 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회색신사들을 만난 사람들은 시간을 아끼고자 기계처럼 쉬지 않고 일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사람들에게 소홀해졌으며,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이때, 모모가 다시 나서서 회색신사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잃어가던 사람들은 다시금 ‘시간의 여유’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마을사람들은 다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처럼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를 놓쳐버리고 있잖나 싶습니다. 그저 바쁘게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삶을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인생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위하여 우리의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우리의 삶을 살펴봤으면 합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 편집국장)

 

사실, 시간이 남아돌아도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거듭 늘어놓게 되면, 정말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모모에게는 ‘진심을 다하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말 부러운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현직에서 떠난 지 오래 되었건만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바쁘게 살아야 한다.’고 닦달하는 것도 아닌데, 잠을 아껴가며 살아가고 있으니, 이것도 아마 병이겠지요?(물맷돌)

 

[엿새 동안 너희는 열심히 일하고, 이레째 날에는 일을 멈추고 쉬어야 한다. 이날은 마음가짐을 거룩하게 하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모임을 가져라.(레23:3,현대어)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지혜 없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 있는 사람처럼 시간을 아끼십시오. 이 시대는 악합니다.(엡5:15-16,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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