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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89]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우리나라에서 ‘금쪽같은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오늘 다시 주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기를 소망해봅니다. 코로나 후유증 중에는 냄새를 맡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음식 맛을 알 수 없게 된다죠? 제가 요즘 공원에서 찍은 꽃 사진들을 주변 분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꽃향기는 보내드릴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영국 소설가 ‘엘리엇’이 쓴 ‘사일러스 마너’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마너’는 절친한 친구인 ‘윌리엄’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윌리엄은 마너에게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웠습니다. 하건만, 교회 목사님과 교인들은 억울한 누명을 쓴 마너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무조건 윌리엄 편에 서 마너를 정죄했습니다. 더군다나, 마너의 약혼자였던 ‘사라’마저 그를 떠나 윌리엄과 결혼했습니다. 이런 일을 겪게 되자, 마너는 절망한 나머지 하나님께 대한 믿음마저 버리고, 쓸쓸히 그가 살던 마을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너는 어느 시골구석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끊고 혼자 은둔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베틀 앞에 앉아서 그저 옷감 짜는 일만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는 휴일도 없이 하루 16시간씩 일하여 번 돈을 세어보면서 흡족해 했습니다. 그러나 돈이 쌓여갈수록, 그의 마음은 점점 황폐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동안 모아두었던 그 많은 돈을 다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잃어버린 돈 대신, 그의 집에는 금발머리 어린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추운 겨울날, 그의 엄마가 얼어 죽게 되자, 아이는 가까운 곳에 있던 마너의 집으로 온 겁니다. 마너는 그 아이를 돈으로 착각했습니다. ‘도둑맞은 돈 대신 아이가 찾아왔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저 종이쪽지에 불과했던 돈 대신, 예쁜 금발머리 소녀 ‘에피’가 나타나자, 마너는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마을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돈 버는 일’이 삶의 전부였던 마너는, 어린소녀 ‘에피’로 인하여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된 겁니다.

 

마을사람들과 자주 사귐을 갖게 되자, 잃어버렸던 신앙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사람들을 믿게 되었고, 그들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도 나누면서, 세상만사를 주관하는 ‘선(善)하신 주관자’를 믿게 되었습니다. 마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온 이후, 저는 이 아이를 제 몸처럼 사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저는 신앙과 삶의 빛을 다시 얻었습니다.”라고.

 

그런데, 슬프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이처럼 ‘금쪽같은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1년 출산율은 0.81명, 이처럼 출산율이 1명도 안 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문제연구소는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노동욱 / 교수)

 

어린소녀 ‘에피’는 ‘마너’로 하여금 세상과 다시 소통케 하는 가교역할을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부부간엔 어쩔 수 없이 다툼과 갈등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파국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때마다,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자녀 때문이라도 파국직전에서 화해를 도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자녀가 없을 경우,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파국에 이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욕(性慾)을 주신 것은, 부부사이의 금슬뿐만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함도 있습니다. 어쩌면, 후자가 더 크고 중요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맷돌)

 

[자녀는 여호와께서 주신 선물이며 상급으로 주신 그의 축복이다.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 안에 있는 화살 같아서, 그런 화살이 많은 사람은 행복하다.(시127:3-5,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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