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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95번째 쪽지!
□28 믿음과 임재
1.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지나치게 바라고, 감각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임재(臨在)하셨다고 하면 눈앞에 무엇인가가 보이고 나의 감각이 짜릿짜릿 한다던가 아니면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뿌연 안개 속에서 하나님이 실루엣처럼 보이는 것 같은 어떤 것을 상상합니다. 한번은 친구가 “용우야 너는 하나님을 맨날 만난다며? 그래, 하나님은 어떻게 생기셨어?” 하고 물었습니다. “나도 몰러.”
2.하나님의 임재는 ‘믿음’ 안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고 믿으면 그 믿음의 스크린에 하나님이 비추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임재인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은 어떤 환상을 보아도 그것을 ‘꿈’으로 여기거나 ‘헛것’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영혼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동물’과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는 ‘믿음’이 없고 오직 ‘본능’만 있거든요.
3.만약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고 내 주변의 사람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모른다면 나의 영혼은 동물의 상태와 똑같은 것이니 가슴을 치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종교 생활’로는 ‘자기만족’은 할 수 있을지언정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4.우리가 액자 속에 있는 그림으로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하나님께 아무리 가까이 다가가도 소용없는 일 아닙니까? 천국이 아무리 화려하다고 해도 우리가 지금 직접 경험하고 소유할 수 없다면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지금’ 신앙이란 무엇이란 말입니까? ⓒ최용우
♥2022.8.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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