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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3230] 목표지향적,거미집,나는 무엇을,작은행복,지금,물,부담...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22.08.19 22:16:08[원고지 한장 칼럼]
3221.목표 지향적
성공한 사람들은 이루어야 할 정확한 목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방법을 생각하다보면 무엇을 해야 할지 정교한 행동이 나옵니다. 목표는 그것을 달성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수치화 되어야 합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분명히 성공합니다.
3222.거미 집
거미 알집에서 거미 새끼들이 부화하여 끝도 없이 기어나와 사방으로 흩어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작은 주머니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새끼들이 차 있었는지... 그런데 거미만 아니라 인간도 죄 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사는 것 같습니다. 죄 주머니에서 시도 때도 없이 죄가 기어 나옵니다. 꾸물꾸물 기어 나와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3223.성전이 아니다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성전에 앉아서 ‘헤칼 야훼 헤칼 야훼 헤칼 야회’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7:4)고 외쳤습니다. 신약시대 목사들은 교회에 앉아서 “이 성전, 저 성전, 거룩한 성전”하고 소리를 칩니다. 속지 마세요. 교회 건물은 ‘성전’이 아닙니다.
3224.나는 무엇을
디오게네스는 대낮에 등불을 켜들고 “정직한 사람 하나가 어디 있느냐?”하며 찾아다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잠깐만요. 제가 의인 열명을 찾아와도 멸하시겠나이까?” 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황금 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려 하자 “오, 하나님 차라리 저를 먼저 죽이고 내 백성을 죽이소서.”라고 했습니다.
3225.나의 죄
내가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을 안 친구가 입이 근질근질하여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습니다. 저는 창피하여 디질 것 같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아무도 모르게 숨겨 주시고 더 이상 소문이 나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친구는 죄를 송곳으로 찔렀지만 하나님은 아무도 못 찾도록 기억조차 지워버리셨습니다.
3226.작은 행복
코가 근질근질하여 에..........취!!! 엄청 큰 재채기를 합니다. 아내가 “어휴~! 듣는 내가 다 시원하네” 하면서 웃습니다. 똑같은 자세로 글을 몇 시간 계속 썼더니 어깨가 저려 와서 일어나 두 팔을 위로 쭈-------욱 올리고 크게 기지개를 겹니다. 온 몸이 시원합니다. 재채기만 잘해도 기지개만 잘 켜도 잠시 동안은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3227.지금
만약 나의 생명이 앞으로 20년 쯤 남았다고 한다면, 그 20년을 치매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 조건하에서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해 본다면 그 20년이 시작되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이 나올 것입니다. 반대로 20년 전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바로 오늘 지금의 내 모습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3228.물
지구 표면의 80%이상이 물로 덮여있고 인체도 약 70%가 물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10% 정도의 수분만 빠져 나가도 탈수현상으로 죽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 이렇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상하수도 시설이 잘되어 있는 나라의 수명이 그렇지 못한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3229.왜 다를까?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로 교회에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저는 2000년대 초에 pc통신으로 ‘사이버 새벽예배’를 시작했다가 그게 무슨 예배냐... 하는 소리를 듣고 멈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마다 당연하게 사이버 예배를 드립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왜 다를까요?
3230.부담
오래전에 섬겼던 교회에 금요철야예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요 철야예배를 만듭시다”하고 제안을 하니 담임 목사님의 얼굴빛이 변했습니다. 일주일에 열번이나 설교를 하는데 또 설교를 추가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것이죠. 그래서 얼른 “금요일 밤에는 모여서 ‘기도만’ 집중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말을 바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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