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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229-8.17】 라떼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벌써 은퇴를 한 줄 알았는데 그 교단에서는 73세에 은퇴한다네요. 와~) 과거 부흥사로 이름을 날리던 아무개 목사님 유튜브 설교가 뜨길레...(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는 관심이 없는데 왜 이런 영상을 보라고 띄워주는지...)
“라떼는 말이에요 교회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바글바글했어요. 그런데 지금 젊은 목사들은 너무 게을러요. 그 많던 아이들이 다 어디로 갔느냔 말이요. 전도 좀 하세요 전도...”
“목사님! 라떼는 한해에 아기를 85만명씩(베이비붐 시대) 낳았어요. 지금은 한해에 26만명(2020년 출생 아동 수)밖에 안 낳아요. 그 많던 아이들이 다 어디로 간 게 아니라, 아이들 자체가 없는데 어디가서 전도를 해요? 목회를 너무 오래 하시다 보니 세상을 보는 감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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