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우물쭈물하다 갈 수는 없잖아요?!

물맷돌............... 조회 수 179 추천 수 0 2022.08.26 14:05:06
.........

[아침편지3128]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우물쭈물하다 갈 수는 없잖아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꽤 무더우리라 여겨집니다. 삼복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태음인(太陰人)’의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태음인 중엔 체격이 큰 분이 많은데, 더위를 잘 이겨내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콩국을 보양식으로 먹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참치회와 추어탕, 그리고 설렁탕도 좋으며, 차는 매실차가 좋다고 하네요.(출처; 마음건강 길)

 

영정사진 촬영이 끝나자, 웰다잉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사교수님은 “오늘은 어르신 참가자가 많아서 ‘행복하게 인생을 마무리하는 법’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습니다. 그는 ‘왜, 이런 해괴망측한 일을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 체험은 ‘빨리 돌아가시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남은 생을 더 잘 살고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사가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옛날 같으면 다 돌아가셨을 나이라, 지금 사는 것은 덤으로 사는 겁니다. 덤으로 사는데, 마음 졸여가며 아옹다옹 살 필요가 있나요?”하자, 곳곳에서 “아니요!”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죽고 나서)보고싶은 엄마 아빠가 돼야 합니다. 지금은 자식과 갈등이 있더라도, 화해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습니다. 하늘이 준 생명은 악착같이 살다 가야 합니다.”라고 하자, 어르신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큰 화면에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이란 문구가 떴습니다. ‘1.건강 못 챙긴 것. 2.남을 가슴 아프게 했던 것. 3.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4.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것.’ 몇몇 어르신은 “맞다, 맞아!”하시면서 맞장구를 쳤고, 어떤 분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화면을 찍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죽기를 바라느냐?’고 하는 질문에, 어느 할머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편안한 마음으로 죽고 싶습니다. 자다가 가는 것도 상관없고, 조금만 아파서 자손들하고 대화를 나눈 뒤에 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자, 강사는 “많은 분이 자다가 조용히 죽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족에겐 나쁜 죽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나를 살릴 수 없다면,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돌아가시는 게 가장 품위 있는 죽음이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체험관을 나오면서 어르신들과 소감을 나눴습니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하길 잘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아저씨는 “이승에서 마지막이라고 하니, 과거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인간답게, 품위 있게 죽고 싶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앞으로 얼마 남았을지 모르지만, ‘평소에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2시간 30분가량의 임종 체험을 끝내고 센터를 나왔습니다. 두렵기만 했던 죽음을 살짝 맛본 것 같아,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죽을 때 억울하거나 아쉽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센터 문에 붙은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우물쭈물하다 갈 수는 없잖아요?!’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지만,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7446 저는 못난 사람입니다 file 조주희 목사 2022-03-16 234
37445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냐? 너도 사람이냐? 물맷돌 2022-06-24 234
37444 코끼리의 지혜 풍성한 삶 2022-09-28 234
37443 한국인의 DNA 물맷돌 2022-11-02 234
37442 죽으면 죽으리라 file 지성호 목사 2022-12-08 234
37441 복된 휴가 file 김종구 목사 2023-08-10 234
37440 역경의 유익 김장환 목사 2024-02-15 234
37439 회사냐, 가족이냐? 물맷돌 2016-12-09 235
37438 영적 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3-05 235
37437 달라진 모습에도 여전히 사랑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물맷돌 2017-04-07 235
37436 망전필위(忘戰必危)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2-21 235
37435 일곱 가지 선교의 원칙 김장환 목사 2019-03-20 235
37434 마라톤과 잠재력 file 손석일 목사 2019-08-26 235
37433 바르게 알고, 바르게 가르치자 김장환 목사 2019-12-20 235
37432 이름 대신에 ‘어이!’로 불리고 있으나 물맷돌 2020-04-17 235
37431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물맷돌 2021-02-25 235
37430 삶을 좌절시키는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물맷돌 2021-04-13 235
37429 사자와 소 풍성한 삶 2023-01-08 235
37428 본받고 싶은 리더십 file 지성호 목사 2023-03-26 235
37427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file 서재경 목사 2023-04-06 235
37426 성장판 지키기 file 조주희 목사 2023-04-06 235
37425 천국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풍성한 삶 2023-05-15 235
37424 영혼의 아픔 file 서재경 목사 2023-07-03 235
37423 목사와 시험 풍성한 삶 2023-07-06 235
37422 영혼의 세차 골목길묵상 2024-02-16 235
37421 칼인가 밥주걱인가? 골목길묵상 2024-04-20 235
37420 자기 그림자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가 file 이주연 목사 2016-07-08 236
37419 젊은 죽음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36
37418 세례와 빛의 자녀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36
37417 치유와 화해의 임무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2-04 236
37416 조만식과 한경직 한태완 목사 2018-08-21 236
37415 스케이트에 담긴 교훈 file 곽주환 목사 2018-10-25 236
37414 담임선생님이 들려주신 말씀 물맷돌 2020-09-26 236
37413 내가 없으면, 저 아이는 누구한테 슬픔과 기쁨을 말할까? 물맷돌 2020-11-13 236
37412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물맷돌 2021-02-25 2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