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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속 생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물맷돌............... 조회 수 188 추천 수 0 2022.08.26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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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29]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정글 속 생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7월의 마지막 주말아침입니다. 오늘도 폭폭 찌는 삼복더위를 열심히 잘 물리치시고,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은 그 사는 형편이 좀 어렵더라도 한두 가지 영양제는 복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영양제의 기본적인 조합은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B, 유산균, 비타민C라고 합니다.

 

저는 주짓수 흰 띠입니다. 제가 다니는 체육관 관장님은 가장 초보자 단계인 흰 띠를 ‘정글 속 생쥐’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생쥐로 살아가기란 참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흰 띠 생쥐가 처음 맞닥뜨리는 것은 ‘어색함’이라는 맹수입니다. 체육관은 낯설고, 도복을 입고 있는 제 모습도 이상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동작을 배울 때는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 탈의실에 붙어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초보자 여러분, 배우고 익히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체육관에 매일 나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일입니다. 꾸준히 하는 나에게서 어제와 다른 나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은 후, 저는 가능한 자주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어색함에서 간신히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쥐는 곧 ‘스파링’에서 진짜 맹수를 만났습니다. 스파링은 ‘같이 훈련하고 있는 파트너’와 ‘주짓수 기술로 5분 동안 겨루는 연습경기’입니다. 처음 제가 파트너에게 제압당했을 때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배운 기술은 쉽사리 생각나지 않고, 그마저도 써먹기 전에 금세 제지당했습니다. 그러자, 주짓수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제가 “관장님, 스파링 할 때에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하고 말하자, 관장님은 “흰 띠는 정글 속 생쥐잖아요. 도망치고 빠져나오고 버티는 것이 잘하는 겁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뭐든지 잘해야만,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못하는 게 잘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못하고 있는 상태’를 심히 견디기 어려워했습니다. 치열한 생존경쟁 사회에서 빨리 맹수가 되지 못하면 쉽게 그만두곤 했습니다.

 

그러나 주짓수를 배우면서, ‘비록 잘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제가 초라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작지만, 그러나 맹수들 틈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있는 ‘용감한 생쥐’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지혜 / 제주도 제주시)

 

오래 전 ‘개그콘서트’ 프로에서 ‘박성광’이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외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글쓴이가 다니고 있는 체육관 관장은 “흰 띠 초보일 때는 ‘정글 속 생쥐’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실력도 없으면서 억지로 이기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저 ‘도망치고 빠져나오고 버티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 대단한 일이다’라고 했다는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아니, 진리입니다. 뭐든지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진정 중요한 일입니다.(물맷돌)

 

[여호와여, 주님은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옛날부터 놀라운 일들을 계획하시고 변함없이 꾸준하게 이루어주셨으니, 나는 주님만 찬양하고, 주님의 성호만 기리겠습니다.(사25:1,현대어)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십시오. 실망도 포기도 하지 않고, 꾸준히 선을 행하다 보면, 복을 거두어들일 날이 올 것입니다.(갈6:9,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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