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물맷돌............... 조회 수 159 추천 수 0 2022.09.04 20:21:39
.........

[아침편지3138]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일쑤 심한 갈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시원한 물을 찾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차가운 물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뜨겁다 싶은 물이 목마름을 해결해줍니다. 샤워도 차가운 물로 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내와 저는 여행을 했습니다. 마르세유 근처에 한적한 섬이 있습니다. 한쪽은 파랑, 한쪽은 빨강, 그 옆은 초록으로 물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크면 다시 와서 몇 주 머물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생선찌개 같은 부야베스를 맛있게 먹고, 모로코까지 지중해를 따라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스페인의 ‘탈고(talgo)’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탈고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잇는 기차인데, 스페인에 들어서자 기차의 바퀴를 바꾸느라 한참을 정차했습니다. 거기서 ‘가우디’의 걸작인 ‘성(聖)가족성당’을 봤습니다. 그 문 앞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통곡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인간의 연약함’과, 그것까지도 끌어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한 것 같았습니다.

 

그 후에는 독일남부를 여행했습니다. 눈에 덮인 하얀 들판을, 천천히 달리는 기차로 가로질러 갔습니다. 마차를 타고 ‘노이슈반슈타인 성(城)’을 구경했습니다. 그 주위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집주인 할머니는 덩치가 크고 험악하게 생겼지만 마음이 착했습니다. 할머니는 ‘아침에 기차에서 먹으라.’면서 삶은 달걀을 싸주셨습니다. 그런데, 기차 안에서 달걀을 까려고 유리창에 톡톡 쳤더니, 날계란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어린시절, 학교도 못 가고 집에만 있을 때, 저는 문밖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엄마나 누나가 업어줘야만 갈 수 있었던 동네 마을 길, 그곳만이라도 나가보길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 모릅니다. 엄마 등에 업혀 병원에 갈 때도, 길가에 핀 노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철없이 엄마에게 꽃을 꺾어달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세계를 훨훨 돌아다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복숭아밭에서 올려다보던 하늘 아래 마을 길 너머에 있는 아주 먼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꿈이었습니다.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20년 후에 저는 정말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말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히11:1,쉬운성경)”라는 성경말씀이 옳았습니다.(출처; 기쁨공식, 김인강 / 고등과학원 교수)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회자가 하는 설교를 비롯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나 찬양도 결국은 언어(말)입니다. 그 언어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때, 창조의 역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 인간을 통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고로, 우리는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 믿음과 소망이 현실화될 것을 기대하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날 우리의 기도와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물맷돌)

 

[악인은 마음이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나, 의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합2:4,현대인)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자’라는 인정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참다운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5:1,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41 저는 비로소 ‘제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임을 물맷돌 2022-09-30 123
38040 진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22-09-30 301
38039 모녀(母女)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맷돌 2022-09-30 107
38038 당신이 있어 내가 혼자가 아니듯 물맷돌 2022-09-30 144
38037 집으로 가는 내내, 구수한 밥맛이 입에 맴돌았습니다. 물맷돌 2022-09-30 76
38036 명인의 우선순위 김장환 목사 2022-09-29 534
38035 샘물의 원리 김장환 목사 2022-09-29 515
38034 교회의 위험한 신호 김장환 목사 2022-09-29 492
38033 진정한 복수 김장환 목사 2022-09-29 272
38032 포기하지 않는 노력 김장환 목사 2022-09-29 321
38031 대나무 주사위의 교훈 김장환 목사 2022-09-29 296
38030 특별한 창립기념일 김장환 목사 2022-09-29 203
38029 십자가의 능력 김장환 목사 2022-09-29 620
38028 소금과 물의 신비 풍성한 삶 2022-09-28 346
38027 거래를 멈춰라! 풍성한 삶 2022-09-28 131
38026 그랜드캐니언과 세 사람 풍성한 삶 2022-09-28 156
38025 낯선 사람이 되라 풍성한 삶 2022-09-28 136
38024 오염되지 않은 눈(目) 풍성한 삶 2022-09-28 150
38023 코끼리의 지혜 풍성한 삶 2022-09-28 234
38022 들리지 않는 이유 풍성한 삶 2022-09-28 120
38021 무엇을 보는가? 풍성한 삶 2022-09-28 142
38020 가까이서 오는 유혹 풍성한 삶 2022-09-28 183
38019 실험해 보라! 풍성한 삶 2022-09-28 115
38018 우상숭배와 사랑의 순서 file 고상섭 목사 2022-09-27 471
38017 기록문화 file 지성호 목사 2022-09-27 143
38016 못 치기 file 조주희 목사 2022-09-27 143
38015 제거하는 대신 들어 올리시는 하나님 file 김종구 목사 2022-09-27 157
38014 주왕의 상아 젓가락 file 서재경 목사 2022-09-27 149
38013 왕실에서 광야로 file 김성국 목사 2022-09-27 189
38012 원수를 위한 기도 김장환 목사 2022-09-25 311
38011 인생을 바꾼 신발 김장환 목사 2022-09-25 507
38010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9-25 192
38009 생명보다 귀한 건 없다 김장환 목사 2022-09-25 290
38008 마음을 주께 정하라 김장환 목사 2022-09-25 306
38007 올바른 자부심 김장환 목사 2022-09-25 2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