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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라도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물맷돌............... 조회 수 131 추천 수 0 2022.09.11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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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43]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작은 것’이라도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친구들을 만나면 두 가지를 명심하라”고 들려주곤 한답니다. 첫째는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이고, 둘째는 ‘어떤 경우에도 친구 험담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유대경전엔 ‘남을 헐뜯는 험담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고 되어 있답니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으나, 험담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는 겁니다. 그 세 사람은, ‘험담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말리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20대였습니다. 농사로 치면, 20대는 씨를 뿌리는 시기라서, 언제 씨앗이 발아해서 열매를 맺을지 알 수 없는 시기입니다. 그 시절은 ‘끝이 잘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기분으로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소설가 김연수는 20대를 “결과가 없는, 원인만 있는 삶”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행복에 관한 생애주기 역시 20대에게는 불리합니다. 행복지수는 파도 모양으로 움직이는데, 10대까지 상승하다가 20대 초중반에 바닥을 치고 30대 중후반까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20대에 불안이 극에 달하는 것은 특히 ‘미래’ 때문입니다. ‘미래중독자’의 저자 ‘대니얼 밀로’는, “인류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미래’라는 시간개념을 발명한 후, 인간에게 숙명처럼 ‘불안’이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현재만 사는 동물들에 비해서, “인간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현실처럼 느끼면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힘든 것은 견딜 수 있지만, 미래가 암담할 거라고 생각하면 인간은 불안을 느낍니다.

 

그 덕분에, 철학과 종교는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을 개발해냈습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이 순간을 살라!’는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겨라)’은 그 중 최고의 처방전입니다. 고로, 우리의 문제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권유하고 싶은 것은 ‘목표를 가능한 한 작게 쪼개라’는 것입니다. 먼 ‘미래의 일’을 ‘현재’로 끌어와서 눈앞에 두고 살펴보라는 겁니다.

 

20대(代)라면, 토익 900점 이상과 취업, 그리고 결혼과 같은 큰 목표를 세울 게 아닙니다. 내 방 정리, 영어문장 5개 외우기처럼, ‘해야 할 일을 쪼개어 포인트처럼 적립하라’는 겁니다. 목표를 쪼개는 이유는, 성취의 문턱을 낮춰서 자주 성공의 경험을 느끼고, 자기성취감을 키우기 위한 것입니다. ‘라이프코치(인생을 코치해주는 사람)’들이 꼽는 최고의 습관이 ‘침구정리하기’인 것도, 그것이 하루를 성공의 경험으로 열게 하고, 청결함을 넘어 ‘나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새 정체성을 갖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원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때, 온 세상 우주만물(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창조주 하나님; 물맷돌)도 우리의 꿈에 귀를 기울입니다.(출처;C닷컴, 백영옥/소설가)

 

저의 어머니께서는 생전에 ‘과거현재미래의 일들에 대한 걱정을 함께 쌓아두고’ 걱정하면서 사셨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의 일을 걱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끄집어내어 걱정하시고, 뿐만 아니라 장차 미래에 해야 할 일 또는 일어나리라 생각되는 일들을 ‘현재’라는 마당에 끌어다놓고 걱정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오늘의 고통은 오늘로 충분하다.(마6:34)”고 하셨습니다. 복음성가에도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 험한 이 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주소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물맷돌)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마6:34,현대어)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작은 일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큰일(많은, 쉬운성경)에도 정직하지 못하다.(눅16:10,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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