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자신만의 ‘보물’

물맷돌............... 조회 수 156 추천 수 0 2022.09.11 22:03:00
.........

[아침편지3149]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자신만의 ‘보물’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은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입니다. 그리고 처서가 ‘땅에서는 귀두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말도 있답니다. 어쩌면, 오늘 이후에는 모기물릴 염려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늦더위가 무섭다’는 것 잘 아시겠지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저는 수첩과 볼펜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누군가 저에게 사소한 도움을 주거나 조금이라도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면, 그때그때 메모하고 있습니다. 신병(新兵)이 이제 막 전입 와서 맞선임(자신보다 바로 앞에 전입해온 병사)이 알려주는 내용들을 열심히 받아 적듯이, 저는 ‘감사일기’를 위한 메모를 빠짐없이 적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간 써 내려간 수첩을 살펴보니, 하루에 족히 세 장이 넘어가는 분량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의 하루가 이처럼 수많은 이의 도움이 있었기에 행복하고 평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을 얻은 순간, 또다시 부끄러운 감정이 솟구쳤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제게 선행을 베푼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형식적이고 기계적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내뱉는 것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식사 후 복귀하면서 커피 한 잔 사다주신 주무관님부터 시작해서, 생일축하를 해주신 인사행정과 간부님들, 그밖에 하나하나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저의 하루를 소중하게 채워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공짜는 없어. 알베르토!”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배트맨의 대사입니다. 영화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중요한 대사는 아니지만, 이 말이 저에게 주는 교훈이 컸습니다. 영화 속 ‘고담’이라는 도시의 평화는,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트맨이 정의를 수호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누리는 ‘크고 작은 행복들’도 그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다만 ‘고담’에는 배트맨 한 사람뿐이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하루의 중요한 일과로 자리잡은 감사일기 쓰기, 고마운 사람들로 가득한 ‘감사일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저 자신만의 보물’이 되었습니다.(출처; 샘터, 김도현 / 육군병사)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람마다 좀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고비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는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보답으로, 저도 나름 볼품없는 천사의 모양이라도 내보려고 하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저로서는 감사할 일이 참 많습니다. 혹시라도 불평할 일이 생기면, ‘감사했던 일들’을 억지로라도 떠올립니다. 사실, 제가 정말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건만, 참으로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왔고, 지금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물맷돌)

 

[어찌 입 다물고 있을 수 있나요? 입 벌려 주께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있나요?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 영원토록 이 고마움 어찌 다 말 하리요?(시30:12,현대어)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뜻입니다.(살전5:18,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8044 실패하면, 또 다시 하면 된다! 물맷돌 2022-09-30 338
38043 나는 네 편이야! 물맷돌 2022-09-30 376
38042 마음 한구석에 ‘시커먼 좌절감’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물맷돌 2022-09-30 146
38041 저는 비로소 ‘제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임을 물맷돌 2022-09-30 123
38040 진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22-09-30 301
38039 모녀(母女)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맷돌 2022-09-30 107
38038 당신이 있어 내가 혼자가 아니듯 물맷돌 2022-09-30 144
38037 집으로 가는 내내, 구수한 밥맛이 입에 맴돌았습니다. 물맷돌 2022-09-30 76
38036 명인의 우선순위 김장환 목사 2022-09-29 534
38035 샘물의 원리 김장환 목사 2022-09-29 515
38034 교회의 위험한 신호 김장환 목사 2022-09-29 492
38033 진정한 복수 김장환 목사 2022-09-29 273
38032 포기하지 않는 노력 김장환 목사 2022-09-29 321
38031 대나무 주사위의 교훈 김장환 목사 2022-09-29 296
38030 특별한 창립기념일 김장환 목사 2022-09-29 203
38029 십자가의 능력 김장환 목사 2022-09-29 621
38028 소금과 물의 신비 풍성한 삶 2022-09-28 346
38027 거래를 멈춰라! 풍성한 삶 2022-09-28 131
38026 그랜드캐니언과 세 사람 풍성한 삶 2022-09-28 156
38025 낯선 사람이 되라 풍성한 삶 2022-09-28 136
38024 오염되지 않은 눈(目) 풍성한 삶 2022-09-28 150
38023 코끼리의 지혜 풍성한 삶 2022-09-28 234
38022 들리지 않는 이유 풍성한 삶 2022-09-28 120
38021 무엇을 보는가? 풍성한 삶 2022-09-28 142
38020 가까이서 오는 유혹 풍성한 삶 2022-09-28 183
38019 실험해 보라! 풍성한 삶 2022-09-28 115
38018 우상숭배와 사랑의 순서 file 고상섭 목사 2022-09-27 471
38017 기록문화 file 지성호 목사 2022-09-27 143
38016 못 치기 file 조주희 목사 2022-09-27 143
38015 제거하는 대신 들어 올리시는 하나님 file 김종구 목사 2022-09-27 157
38014 주왕의 상아 젓가락 file 서재경 목사 2022-09-27 149
38013 왕실에서 광야로 file 김성국 목사 2022-09-27 189
38012 원수를 위한 기도 김장환 목사 2022-09-25 312
38011 인생을 바꾼 신발 김장환 목사 2022-09-25 507
38010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9-25 1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