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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이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주님!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이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저는 그들의 영혼이 어떤 상태일지 알지 못합니다.
죽음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마지막 순간에 그들이 불안해할지 평안해할지,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느낄지
이루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저도 결국 그들과 똑같은 운명에 처해질
사람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릴 뿐입니다.
주님!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는 그들의 영혼을
외롭지 않도록 친구처럼 맞아주십시오.
이 땅에 살면서 겪었던 모든 아픔을 씻어주십시오.
이 땅에서 누렸던 모든 즐거움도 미련 없이 내려놓게 해주십시오.
특히 미워하던 사람들을 더이상 미워하지 않는 마음을 허락해주십시오.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평화와 안식을 선물로 주십시오.
주님!
좀더 욕심을 내서 기도드립니다.
죽음에 임박해서만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그 죽음을 준비하는 태도로 살아가게 인도해주십시오.
살아있을 때 하나님의 평화와 안식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어찌 죽을 때 그것을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바로 죽음의 순간임을 잊지 않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용섭 목사
http://dabia.net/xe/60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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