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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기도

김장환 목사............... 조회 수 401 추천 수 0 2022.09.15 1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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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기도

 

화재현장에 출동했던 어떤 소방관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험하고 슬프고 아픈 자리에서 일을 하시다 보면 마음의 병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그날의 사고가 슬픔으로 남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이 편지는 화재현장에서 4살짜리 아이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던 소방관의 모습을 본 한 목사님 부부가 보낸 편지였습니다. 고생 끝에 화재현장에서 아이를 구했지만 치료를 받다 끝내 숨을 거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상처를 받았을까봐 보낸 편지였습니다.

실제로 사고현장에서 순직하는 소방관들보다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살하는 소방관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목사님 부부가 보낸 편지를 다 읽은 후 이길호 소방관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구조한 아이가 세상을 떠나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받게 되어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상한 심령을 위로하고 소생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주변의 힘든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또한 우리가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십시오. 아멘!!

주님! 기도를 쉬지 않고 오직 기도를 붙들게 하소서.

각 구역이나 속회에서 서로의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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