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메노 모소

조주희 목사...............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22.10.03 20:40:44
.........

20220929.jpg

[겨자씨] 메노 모소

 

음악 기호 중 ‘메노 모소(meno mosso)’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어인데 연주에서 빠르기를 지시하는 용어입니다. 사전적으로는 ‘보다 느리게’라는 뜻입니다. 메노는 ‘보다 작게’, 모소는 ‘약동하여’라는 말입니다. 상대적인 기호라고 할 수 있죠. 앞부분의 연주 빠르기에 비해 조금 느리게 연주하라는 뜻이고 덜 역동적으로 연주하라는 지시어입니다.

생각해보면 메노 모소는 앞부분이 더 역동적으로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부분은 덜 역동적인 부분이 있어야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낄 수 있고, 이와는 반대로 역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평안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빠르기는 음악 기호에서 알레그로(빠르게)나 알레그리시모(매우 빠르게)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음악이 이런 기호로 가득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에 필요한 기호가 있다면 메노 모소가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이유가 그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쉼’은 우리에게 있어서 빠른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65 희망을 비전으로 김장환 목사 2022-10-31 395
38164 헌신적인 섬김 김장환 목사 2022-10-31 594
38163 새날을 맞는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2022-10-31 348
38162 받은 걸 전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2-10-31 183
38161 성령에 굴복하라 김장환 목사 2022-10-31 479
38160 사막에 숲을 만드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22-10-31 341
38159 하나님만 계시다면 김장환 목사 2022-10-31 368
38158 믿음의 결과 김장환 목사 2022-10-31 585
38157 슬픔이 더할수록 풍성한 삶 2022-10-30 335
38156 집에 가야지 풍성한 삶 2022-10-30 219
38155 외치고 싶은 한마디 풍성한 삶 2022-10-30 214
38154 성경과 과학 풍성한 삶 2022-10-30 145
38153 내 소망 되신 주 풍성한 삶 2022-10-30 262
38152 결코 혼자서는 걷지 말라 풍성한 삶 2022-10-30 140
38151 어느 양반집 며느리 풍성한 삶 2022-10-30 165
38150 말 한 마디 풍성한 삶 2022-10-30 225
38149 물고기 잡는 법 풍성한 삶 2022-10-30 133
38148 대가(大家)와 생각 풍성한 삶 2022-10-30 135
38147 공적 예배가 삶의 예배로 잇게 하라 file 고상섭 목사 2022-10-27 493
38146 무엇으로 인생의 그물을 내리는가 file 지성호 목사 2022-10-27 335
38145 허투루 듣지 않으십니다 file 조주희 목사 2022-10-27 305
38144 봉사로 경험한 하늘나라 file 김종구 목사 2022-10-27 242
38143 점쟁이들에게 속지 말고 file 서재경 목사 2022-10-27 269
38142 부족함이 없으시다고요? file 김성국 목사 2022-10-27 244
38141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물맷돌 2022-10-24 248
38140 그게 말이야 … 물맷돌 2022-10-24 127
38139 사람의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10-24 201
38138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곳이 없다면, 우린 어디 가서 쉴 수 있을까요? 물맷돌 2022-10-24 187
38137 아버지! 나랑 살아주어서 고마워요. 59년 동안 불만 없이 잘해주어서 행복합니다 물맷돌 2022-10-24 130
38136 인생을 망치는 길 중의 하나가 ‘계속 채우기만 하는 것’입니다. 물맷돌 2022-10-24 146
38135 그래, 아프더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근사한 일이지! 물맷돌 2022-10-24 88
38134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저의 마음 한 쪽이 무거웠습니다. 물맷돌 2022-10-24 119
38133 잔치에 초청합시다 김장환 목사 2022-10-23 445
38132 그리스도인의 자기소개 김장환 목사 2022-10-23 357
38131 나무에서 찾은 비전 김장환 목사 2022-10-23 3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