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육(肉)의 찬양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2.10.05 05:35:3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43번째 쪽지!

 

□4.육(肉)의 찬양

 

1.칼빈은 회중 찬송을 격려했지만 교회 안에서 악기 사용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피아노조차도 망치로 두들겨 깨부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칼빈은 “찬송은 가볍게도 천박하게도 되지 않도록 (어거스틴이 말했던 것처럼) 무게와 위엄을 갖추도록 항상 주의가 기울여져야 한다. 집에서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음악과 교회가 하나님과 천사들의 임재 속에서 사용하는 시편 찬송 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할 때는 그 멜로디가 천박하지 않고 ‘poid et majeste’(무게와 위엄)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교부들은 악기를 동원한 음악이 이교도의 예배에서 어떻게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는지, 무아지경상태에 빠지게 하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악기 사용에 대해 거의 고려조차 않았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찬송이 예배를 방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교부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 고음의 전자악기와 드럼에 맞추어 방방 뛰며 찬송하는 모습을 보면 혼비백산하여 멀리 도망칠지도 모릅니다. 

3.찬송의 멜로디와 악기가 하나님의 임재를 부르는데 신중하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감각을 자극하여 반응하게 하는 찬송은 모두 ‘육(肉)의 찬양’입니다. 무디가 회중 전도를 위해 만든 복음성가, ccm, 같은 곡들은 찬양이 아니기 때문에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높이는 곡으로는 불려지면 안 되는 것이죠. 

4.어떤 ccm은 ‘음란코드’를 사용하여 드럼과 전자악기로 사람들의 감정선을 이상하게 자극합니다. 그런 ‘음란찬송’이 인기곡이 되어 교회 안에서 불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최용우 

 

♥2022.10.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3'

최용우

2022.10.05 18:50:31

찬송 찬양에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할 말이 많지만 실명을거론한다거나 찬송 곡명을 얘기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쓸수는 없습니다. 찬양 사역자중에 성적인 문제에 걸려 사역을 중단한 경우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박규용

2022.10.05 18:50:50

Jo Han

2022.10.05 18:51:11

참놀랍게도 요즘 찬양에 대해 생각을 좀 하게 되었는데요.이런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66 2022년 회동 마음의 구조 최용우 2022-11-03 116
7365 2022년 회동 사마리아와 이태원 [2] 최용우 2022-11-02 116
7364 2022년 회동 마음공부 [1] 최용우 2022-11-01 69
7363 2022년 회동 예수님이 계신 곳 [3] 최용우 2022-10-29 188
7362 2022년 회동 교회 세습 [10] 최용우 2022-10-28 148
7361 2022년 회동 전도를 하기 전에 최용우 2022-10-27 123
7360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없다 최용우 2022-10-26 114
7359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있다 [1] 최용우 2022-10-25 117
7358 2022년 회동 교회의 사명 [2] 최용우 2022-10-24 129
7357 2022년 회동 잠 안오는 이유 [2] 최용우 2022-10-22 123
7356 2022년 회동 천국은 선물 [1] 최용우 2022-10-21 117
7355 2022년 회동 그물과 천국 최용우 2022-10-20 86
7354 2022년 회동 진주와 천국 최용우 2022-10-19 76
7353 2022년 회동 보물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8 82
7352 2022년 회동 누룩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7 79
7351 2022년 회동 겨자씨와 천국 [1] 최용우 2022-10-15 107
7350 2022년 회동 알곡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4 121
7349 2022년 회동 씨와 천국 최용우 2022-10-13 81
7348 2022년 회동 일곱가지 천국비유 [1] 최용우 2022-10-12 132
7347 2022년 회동 쓰레기 쓰레기 [5] 최용우 2022-10-11 94
7346 2022년 회동 빛과 어두움 최용우 2022-10-08 155
7345 2022년 회동 사람과 천사 최용우 2022-10-07 88
7344 2022년 회동 만물의 찬양 최용우 2022-10-06 68
» 2022년 회동 육(肉)의 찬양 [3] 최용우 2022-10-05 70
7342 2022년 회동 영(靈)의 찬양 [1] 최용우 2022-10-04 81
7341 2022년 회동 찬송 찬미 찬양 [1] 최용우 2022-10-03 101
7340 2022년 회동 찬양과 영광 최용우 2022-10-01 88
7339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2 최용우 2022-09-30 67
7338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최용우 2022-09-29 117
7337 2022년 회동 고난과 즐거움 최용우 2022-09-28 90
7336 2022년 회동 합법적인 즐거움 최용우 2022-09-27 66
7335 2022년 회동 천국을 보여주세요 [1] 최용우 2022-09-26 91
7334 2022년 회동 천국의 기쁨을 체험하는 삶 [4] 최용우 2022-09-24 160
7333 2022년 회동 감각의 쾌락에서 돌이키라 [1] 최용우 2022-09-23 67
7332 2022년 회동 육체의 쾌락에서 돌이키라 최용우 2022-09-22 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