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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누룩과 천국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79 추천 수 0 2022.10.17 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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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52번째 쪽지

 

□5.누룩과 천국

 

1.누룩의 비유(마13:33)는 한 여자가 누룩을 가루 서말 속에 넣어 ‘가루를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는 비유입니다. 가루 서 말을 거대하게 부풀게 한 ‘누룩’에 초점이 있습니다. 겨자씨가 외적으로 크게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 ‘누룩’은 발효되는 모습이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반죽 속에 있는 한 줌의 누룩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반죽의 맛을 변화시키고 그 자체를 부풀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2.예수님은 ‘천국 말씀(복음)’이 사람의 ‘속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룩’은 그 양이 미미하기 때문에 그 누룩을 넣은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알아차릴 수 없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내면을 놀랍게 성숙시킵니다. 

3.이 비유는 천국의 내적 확장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겨자씨’나 ‘누룩’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가루 서말(이 세상 모든 사람들)속에 갖다 넣은 ‘예수 복음’이라는 누룩은 시간이 지나면 부풀어 올라 빵이 되어 수많은 이들이 먹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실현은 보이지 않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지금도 누룩처럼 부풀게 하고 계십니다.

4.눈에 보이지 않게 시작하여 거창해지는 것이 누룩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하여 흐지부지 되는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인위조작(人爲操作)입니다. 천국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칙이 통하는 나라입니다. 안에서 밖으로, 속에서 겉으로, 이것이 ‘누룩 비유의 숨은 뜻’입니다. ⓒ최용우 

 

♥2022.10.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Byoungsoo Cho

2022.10.22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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