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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진주와 천국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76 추천 수 0 2022.10.19 0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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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54번째 쪽지!

 

□7.진주와 천국

 

1.극히 값진 진주의 비유(마13:45-46)는 상인이 좋은 진주를 구하고 있었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다는 비유입니다. 앞의 ‘보물’과 ‘진주’의 비유는 같은 뜻의 비유를 반복하신 것입니다. 

2.예수님은 천국이 ‘보물’과 ‘진주’처럼 최고로 좋고 값진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천국은 더 이상 눈물과 한숨과 고통이 없으며 서로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며 상처를 주고받는 일도 없으며 오직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곳이라는 것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어떤 종교나 심지어 무신론자도 상식적으로 다 아는 내용입니다. 

3.이 비유는 ‘보물이나 진주’에 강조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좋은 것을 어떻게 획득하고 소유해야 하는지 신자의 천국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요? 단순하게 ‘예수님을 믿습니다.’라는 고백만으로 천국이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4.천국에 대한 소원은 세상 사람 모두 다 갖고 있습니다. 죽어서 지옥 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을 단순히 소원하는 것과 그 천국을 적극적으로 내 소유로 만드는 것은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두 비유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문구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입니다. 그 말은 천국을 얻는데 장애가 되는 것들을 다 버린다는 뜻입니다.(사55:7). 예수 그리스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전인적으로 인정하며 그것을 쟁취한다는 뜻입니다.(막10:22)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라도 ‘기뻐하며(with joy)’감당하겠다는 뜻입니다.ⓒ최용우 

 

♥2022.10.1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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