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잠 안오는 이유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123 추천 수 0 2022.10.22 06:26:1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57번째 쪽지!

 

□잠 안 오는 이유

 

1.운동을 하다 만난 분과 얘기를 하는데 “큰일났소. 대통령이라고 뽑아논 사람이 너무 엉터리인 기라요. 나라 말아먹는 건 시간 문제요. 난 노후 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데 쥐꼬리만한 연금도 깎아분다 안허요. 이제 우리같은 늙은이들은 어떻게 살지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오요. 형씨는 안 그렇소?” 저는 그냥 빙그레 웃기만 했습니다.(속으로 ‘나는 연금 같은 것도 없는데 잠만 잘 옵디다.’) 할아부지, 제가 보니까 할아버지는 ‘내세 걱정’부터 하셔야겠구먼요. 예수 이야기 말도 못 꺼내게 하지 마시고.... 

2.인생을 순간으로 보지 말고 거시적으로 길게 보면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은 순식간에 지나갈 뿐입니다. 아무리 대통령을 잘못 뽑았어도 5년 후에 다시 잘 뽑으면 되죠. 어쩌면 5년까지 안 갈지도 모르는데 뭐가 걱정이어요? ‘국민연금’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갈되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서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그대신 ‘국민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생겨서 모든 국민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나눠줄 것인데 뭐가 걱정입니까?

3.우리가 알 수 없는 과거로부터 우주가 시작되었고 또 우리가 알 수 없는 미래로 긴긴 시간은 흐를 것입니다. 사실 시간이라는 것도 인간들이 편리에 의해서 만든 규칙에 불과합니다. 그 억겁의 세월 중에 겨우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또 길어봤자 몇십년도 안 되는 ‘노년’ 걱정에 잠이 안 온다니...

4.문제는 육체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몇십년이 아니라 육체의 옷을 벗어야 하는 ‘영원’이 더 중요하죠. ‘영원’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육체를 입고 있을 때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영적으로 게으른 내 모습에 잠이 안 오는구만. ⓒ최용우 

 

♥2022.10.2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조국

2022.10.22 11:43:18

샬롬.샬롬 반갑습니다

들꽃646

2022.11.23 11:58:08

운동을 하면서 '바람의 언덕' 공원에서 맨날 만나는 할아버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66 2022년 회동 마음의 구조 최용우 2022-11-03 116
7365 2022년 회동 사마리아와 이태원 [2] 최용우 2022-11-02 116
7364 2022년 회동 마음공부 [1] 최용우 2022-11-01 69
7363 2022년 회동 예수님이 계신 곳 [3] 최용우 2022-10-29 188
7362 2022년 회동 교회 세습 [10] 최용우 2022-10-28 148
7361 2022년 회동 전도를 하기 전에 최용우 2022-10-27 123
7360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없다 최용우 2022-10-26 114
7359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있다 [1] 최용우 2022-10-25 117
7358 2022년 회동 교회의 사명 [2] 최용우 2022-10-24 129
» 2022년 회동 잠 안오는 이유 [2] 최용우 2022-10-22 123
7356 2022년 회동 천국은 선물 [1] 최용우 2022-10-21 117
7355 2022년 회동 그물과 천국 최용우 2022-10-20 86
7354 2022년 회동 진주와 천국 최용우 2022-10-19 76
7353 2022년 회동 보물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8 82
7352 2022년 회동 누룩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7 79
7351 2022년 회동 겨자씨와 천국 [1] 최용우 2022-10-15 107
7350 2022년 회동 알곡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4 121
7349 2022년 회동 씨와 천국 최용우 2022-10-13 81
7348 2022년 회동 일곱가지 천국비유 [1] 최용우 2022-10-12 132
7347 2022년 회동 쓰레기 쓰레기 [5] 최용우 2022-10-11 94
7346 2022년 회동 빛과 어두움 최용우 2022-10-08 155
7345 2022년 회동 사람과 천사 최용우 2022-10-07 88
7344 2022년 회동 만물의 찬양 최용우 2022-10-06 68
7343 2022년 회동 육(肉)의 찬양 [3] 최용우 2022-10-05 70
7342 2022년 회동 영(靈)의 찬양 [1] 최용우 2022-10-04 81
7341 2022년 회동 찬송 찬미 찬양 [1] 최용우 2022-10-03 101
7340 2022년 회동 찬양과 영광 최용우 2022-10-01 88
7339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2 최용우 2022-09-30 67
7338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최용우 2022-09-29 117
7337 2022년 회동 고난과 즐거움 최용우 2022-09-28 90
7336 2022년 회동 합법적인 즐거움 최용우 2022-09-27 66
7335 2022년 회동 천국을 보여주세요 [1] 최용우 2022-09-26 91
7334 2022년 회동 천국의 기쁨을 체험하는 삶 [4] 최용우 2022-09-24 160
7333 2022년 회동 감각의 쾌락에서 돌이키라 [1] 최용우 2022-09-23 67
7332 2022년 회동 육체의 쾌락에서 돌이키라 최용우 2022-09-22 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