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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받으신 고난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84 추천 수 0 2022.10.23 1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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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받으신 고난

 

3세기의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로마의 형벌인 채찍형에 대해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채찍을 맞는 사람의 정맥은 밖으로 보일 정도였고 살점이 찢겨 근육과 뼈가 보였다. 때로는 내장이 보일 정도였다.”

이 고난이 바로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입니다. 골고다를 지고 가신 십자가의 무게는 57kg이나 됐습니다. 채찍을 맞고 이 무거운 십자가를 제대로 질 수 없어 예수님은 수차례 넘어지셨는데 그 과정에서 턱이 깨지고, 무릎이 상하며, 얼굴이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사야 53장 3절에 나오는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라는 말씀은 이런 예수님의 끔찍한 모습을 사람들이 제대로 쳐다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시대에 십자가 처형을 당한 벤하콜이에게 사용된 못은 길이가 20cm나 됐습니다. 이 못을 신경이 지나는 손목에 꽂고 예수님은 무려 6시간이나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예수님의 몸은 점점 굳어갔고, 피는 말라 갔으며, 작은 숨조차 내쉬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질식을 당한 뒤 돌아가셨습니다. 바로 나를,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모든 고난을 참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 숭고한 사랑과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고난주간 동안 깊이 묵상합시다. 아멘!!

주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항상 품고 살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을 묵상하는 한 주가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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