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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맷돌............... 조회 수 221 추천 수 0 2022.10.24 2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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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84]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사람의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샬롬! 어저께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4355번째로 맞이하는 개천절입니다. 아무쪼록, 유익한 휴일이 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가을모기에 물리면 더 가렵다’고 합니다. 그것은 ‘가을이 산란기라서 더 많은 피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암컷모기는 난자를 성숙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동물성 단백질인 사람 피를 섭취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사람의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마음속에 못처럼 박히고, 때로는 뿌리내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자랄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수많은 소송사건을 처리하다보면, 이런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남매간의 상속문제를 중재한 적이 있습니다. 큰오빠와 다섯 여동생 사이의 분쟁이었습니다. 큰오빠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기로 약속한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주장했고, 다섯 여동생은 그 유언장이 위조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저는 큰오빠를 대리했었는데, 당시 관련자들이 전부 저의 사무실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교환한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의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큰아들만 끔찍이 여기고, 다섯 딸에 대해서는 차별이 심했던 모양’이었습니다.

 

다섯 여동생은 30년도 더 지난 ‘어린시절 이야기들’을 하나씩 거론하면서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오빠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우리는 온갖 차별대우로 상처를 받으면서 자랐어요. 오빠는 모든 것을 다 누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는 상속분까지 전부 차지하려고 하는 겁니까?” 물론, 제 의뢰인은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섯 여동생은 각자 가슴속 앙금을 토로하면서 분노를 삭이지 못했습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단순한 권고수준이 아니라, 항상 명심해야 할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혹여 부주의하게 다른 이들의 가슴에 못을 박거나 고통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되돌아봐야겠습니다.(출처;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조우성 / 변호사)

 

잘 아시다시피, 인간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했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 고로, 우리 인간에게는 원칙적으로 ‘재물에 대한 소유권’이 없습니다. 모든 게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에만 하나님의 것을 관리할 자격이 있습니다. 신앙인이라면, 이 ‘청지기사상’에 투철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서구나 미국처럼, 관리하고 있던 물질을 자식에게 물려줄 게 아니라, 죽기 전에 사회에 환원(還元)해야 합니다. 자식은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돌보는 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그러면, ‘유산 때문에 형제자매들끼리 싸우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물맷돌)

 

[여러분이 각자 받은 은혜의 선물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청지기)답게 서로를 섬기는 데 그것을 사용하십시오.(벧전4:10,현대인)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마25:21,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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