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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91]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저를 기다려준 가족을 위하여 저의 남은 인생을 다 바치고 싶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어저께 휴일은 즐거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 노화(老化)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작은 변화에도 매우 민감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유 없이 극심한 감정변화를 겪거나, 숙면이 어렵고, 건망증이 늘어나는 ‘작은 변화’들이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답니다.

 

연봉이 높은 직장을 다니다가, 지인이 제안한 철강 사업에 혹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대리점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자본금을 몽땅 날렸습니다. 지인을 원망했지만, 형편이 안 좋아진 것은 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잘나갔던 과거를 회상하는 사이,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내와 딸을 괴롭혔습니다. ‘나가라’고 소리 지르거나, 부엌에서 가져온 칼을 손에 쥐고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숨쉬기가 어려워서 ‘살려 달라’고 아내에게 매달렸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약도 2년이 지나자 듣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끝내 친정으로 돌아갔고, 우리는 이혼했습니다.

 

그 뒤, 저는 주유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5년간 제가 닦은 차만 해도 천 대가 넘을 겁니다. 택배 일에도 악착같이 매달렸습니다. 제가 거할 집도 생겼습니다. 그제야, 저 때문에 괴로웠을 아내와 딸이 생각났습니다. 딸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칸방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기특한 딸과, 파출부로 힘들게 일하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이제 내가 가장 노릇을 할 테니, 고생일랑 그만해요. 그간 못했던 아빠와 남편 역할을 하리이다. 여보, 나를 용서해줘요!”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당신 병이 나은 것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자기는 ‘한 번도 고생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항상 아픈 남편을 걱정했노라고, 오히려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주말이면 가족이 있는 대구를 오갑니다. 대구에서도 주유소 일과 택배 일은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다시 가족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준 가족에게 저의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태강 / 부산시 북구)

 

아시다시피, 가정(家庭) 제도는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것입니다. 인간은 홀로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라’고 짝을 지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물론,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당연한 순서입니다. 우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컨대, ‘가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밖에 나가서 대외적인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때로는, 정말 불가피한 일로 해서 갈라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원하는 바는 ‘화목한 가정’일 겁니다. 지금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액자가 붙어있는 집들이 더러 있습니다. ‘가정이 화평을 이루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물맷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구나! 짝이 없이는 바로 설 수도 없을 테니, 저 사람의 짝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저 사람이 바로 살아갈 수 있겠지!’하고 말씀하셨다.(창2:18,쉬운성경)]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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