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물맷돌............... 조회 수 120 추천 수 0 2022.11.14 17:48:53
.........

[아침편지3195]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10월의 세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한국인이 잘 걸리는 5대 암 초기 증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1년 안에 암 올 수 있다!’입니다. 우선, 폐암입니다. 폐암의 초기증상에는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얼굴과 팔이 붓는 증상, 두통, 쉰 목소리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뭐든지 열심히 했습니다. 늘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왔고, 상(賞)도 많이 받았으며, 교대 졸업 후 임용시험도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노력하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는, 자존감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육아는 달랐습니다. 육아서적도 많이 읽고, 종일 부엌에서 반찬을 만들었지만, 첫째에게는 ‘책에서 배운 내용’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밥을 수시로 뱉어냈습니다. 저는 노력해도 ‘성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육아’에 지쳐갔습니다. 하루는, 저녁도 굶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들에게 소불고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또 음식을 뱉어냈습니다. 그날따라 겹겹이 쌓인 울분과 서러움이 폭발했습니다. 저는 “엄마, 엄마!”하고 울부짖는 첫째를 뒤로하고 집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지? 그저 버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진 않나?’ 갈 곳도 마땅치 않아서 아파트 단지 내 벤치에 앉아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들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첫째가 뒤집기를 성공해서 놀란 제가 소리 지르는 모습, 둘째가 첫걸음마를 시작해서 칭찬해주는 모습 …. 입가에 엷은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기들이 하는 뒤집기, 걸음마는 귀하게 여기면서, 내가 매일 이루어낸 것들은 왜 가벼이 여겼을까?’

 

저는 ‘제가 요즘 해내는 일들’을 메모장에 찬찬히 써 내려갔습니다. “계단 18층을 5분 안에 오름, 돌쟁이 둘째를 업고 첫째 등원 버스를 하루도 놓치지 않음, 일주일에 한 번 필라테스, 외출 시 중요한 걸 빠뜨리지 않고 빠르게 짐을 쌈, 한 달에 책 한 권 읽음, 격일에 한 번씩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줌, 매일 육아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함” 제가 이루어내는 일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유미 / 대전시 서구)

 

아시다시피, 모든 일엔 수고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수고에는 반드시 ‘기쁨과 보람’이라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무슨 일이든지 수고가 따른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일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 일에는,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는 일도 있고,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일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 당연히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당위(當爲)’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도록 섭리하신 ‘하나님의 명령’인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일에 기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물맷돌)

 

[그 때에 너는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줄 수도 없었는데, 포로가 되어 버림을 받았는데, 누가 이 아이를 키워 주었는가? 나 홀로 낳지 않았던가! 도대체 이 아이들이 다 어디에서 왔는가?”할 것이다.(사49:21,표준새번역) 그대가 이런 교훈을 형제들에게 잘 가르치면 그리스도 예수님의 훌륭한 일꾼이 될 것이며, 그대 자신도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따르는 선한교훈으로 양육을 받게 될 것입니다.(딤전4:6,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8321 우리 인생길에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놀라운 축복 김학규 2012-03-13 7078
38320 감사하기 file 김민수 목사 2012-03-08 7074
38319 대통령의 좌우명 예수기쁨 2010-06-01 7074
38318 운명과 불만에 대하여 이주연 목사 2010-06-02 7068
38317 공을 구하지 말고 이주연 목사 2010-06-02 7064
38316 니이버의 기도 이주연 목사 2010-05-01 7058
38315 한계의 지평선을 넘어가라 이주연 목사 2012-01-07 7055
38314 영적 생명을 가진 것들에 대하여 이주연 목사 2010-06-02 7055
38313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인생열쇠 25개- 기억되기 폴 마이어 2010-05-16 7053
38312 88년간 교회 출석 최용우 2010-04-15 7053
38311 따지지 않는다 고도원 2011-12-08 7051
38310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고도원 2012-01-10 7049
38309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고도원 2010-04-27 7042
38308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고도원 2011-12-08 7040
38307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 고도원 2010-04-27 7040
38306 가룟 유다의 부모 최용우 2010-04-15 7032
38305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고도원 2011-12-08 7031
38304 단 한 사람 file 김민수 목사 2012-02-18 7027
38303 교만증후군 2 이주연 목사 2010-05-01 7024
38302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고도원 2012-01-10 7020
38301 큰개불알풀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2-14 7019
38300 당신은 사랑하는 쪽이 편안합니까 정원 목사 2010-07-14 7017
38299 젊었을 적의 내 몸은 고도원 2010-06-03 7017
38298 돌벽과 틈 file 김민수 목사 2012-06-25 7015
38297 기도의 능력 김장환 목사 2012-03-17 7006
38296 진정한 사랑은 고도원 2012-03-12 7003
38295 간디의 태연과 자유와 유머 이주연 목사 2010-02-11 7001
38294 물망초(Forget Me Not) 이정수 2005-06-07 6996
38293 인생의 등대 이주연 목사 2012-02-08 6995
38292 일상의 위대함 이주연 목사 2010-06-02 6986
38291 가르시아 장군과 로완 중위 이정수 목사 2010-01-17 6986
38290 새 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이주연 목사 2012-01-05 6984
38289 희망의 선택 예수 기쁨 2010-06-15 6981
38288 그리스도인의 건강 비결 김장환 목사 2010-05-10 6981
38287 참된 복종 이주연 목사 2010-04-12 69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