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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건강하게 늙어가기 좋은 나라’ 3위랍니다.

물맷돌............... 조회 수 154 추천 수 0 2022.11.14 17: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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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02]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우리나라가 ‘건강하게 늙어가기 좋은 나라’ 3위랍니다.

 

샬롬! 어저께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리가 붓거나 아프다면, 그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하는데, 그 두 번째 원인은 ‘심부정맥 혈전증’입니다. 보통 허벅지 쪽 정맥에 혈전이 많이 생긴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나타날 경우에는 ‘통증이나 다리 부종, 혹은 그 부위에 열이 발생하거나 붉어진다.’고 합니다. 이때 ‘폐색전증’이라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병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래 ‘바램’의 가사 중에는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처럼 ‘건강하게 익어가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미국 ‘워싱턴대의대연구소’는 곱게 나이 드는데도 큰 차이가 있다면서 한국을 3위, 일본을 4위로 꼽았습니다.

 

기억상실과 만성통증 등 92종류의 ‘나이관련 질병·장애’를 중심으로 195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스위스였습니다. 건강한 삶의 손실기준인 ‘장애보정생존연수’에서 최고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65세를 기준으로 ‘질병을 겪기 시작하는 연령’을 산출한 결과, 11년 뒤인 76세까지 나이관련 질환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0점 기준 95.6점인 세계최상급의료서비스를 누리는 데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인 덕택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위는 ‘싱가포르’인데, 의료체계와 건강식단관리가 뛰어나, 65세 기준 ‘조기사망수명연수’와 ‘장애생활연수’가 세계평균보다 훨씬 적고, 투병시작 평균연령은 미국(68세)에 비해서 8년 늦습니다. 3위와 4위는 한국과 일본입니다. 비만율이 각각 3%와 5%로, 세계평균인 약20%보다 훨씬 적습니다. 또, 김치와 미소국(일본식 된장) 같은 발효식품 등, 전통음식 덕분에 ‘심장혈관계’ 질병비율이 낮아서 더 천천히 더 건강하게 노년을 맞는다는 겁니다.

 

5위는 이탈리아가 꼽혔습니다. 흡연율이 높은데도, 나이관련 질병이 세계평균보다 거의 10년 가까이 늦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의료서비스 접근이 쉽고,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지중해식식사와, 패스트푸드에 맞서는 ‘slow food’운동이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최악의1위는 파푸아뉴기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환경이 워낙 열악해서 평균수명이 남성 56세, 여성 61세에 불과합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데도 사망과 질병의 최대 요인은 영양실조입니다. 의료체계는 붕괴상태여서 소아마비와 결핵 등의 예방·치료 가능 질병도 만연하고 있습니다.(출처; C닷컴, 윤희영의 News English)

 

옛날 어른들이 ‘사람은 팔자를 잘 타고 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수용하기 어려운 말입니다만, 한편으론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말하자면, ‘좋은 시대(때)에 태어나야 한다.’는 말이 전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세상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 정도까지 살 수 있게 된 것은 선배들의 엄청난 희생과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 또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나라를 물려주려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겁니다. 그저 나 혼자 편하게 잘 살려고만 한다면, 우리 후손들로부터 ‘못된 조상’이라는 욕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상이 되기 위하여 더욱 힘써야 될 줄 믿습니다.(물맷돌)

 

[여러분은 거기서 풍족하게 먹고 행복해지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그 아름다운 땅을 보면서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신8:10,현대어) 만일 우리가 우리의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지옥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옮겨 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요일3:14,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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