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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06]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절망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새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리가 붓거나 아프다면, 그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하는데, 그 다섯 번째 원인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이 질병은 ‘척추 뼈 내의 공간’이 좁아질 때 발생한답니다. 따라서 해당부위의 신경에 압력을 가해서 다리 통증과 마비 등을 유발한답니다. 약물로도 통증을 해결할 수 있고, 물리치료가 권장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올해는 유독 개인적으로 안 좋은 사건들이 자주 생겨서 ‘도대체 이게 웬일인가?’싶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너, 삼재(三災)라서 그래!” 삼재란, ‘9년에 한 번씩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액운(厄運)을 말한답니다. 그런데, 저는 육십 평생 살아오면서 ‘삼재가 언제 저한테 왔었는지? 그리고 언제 지나갔는지?’ 알지 못했고,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 초 교통사고와 골절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지는 각종 큰일을 겪으면서 별의별 생각들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삼재에서 벗어나고자 ‘용한 무속인을 찾아가 비싼 부적까지 사서 가슴팍에 지니고 다닌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그런 적극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저 속으로만 끙끙 앓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런 불행한 일들이 겹치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들른 대학로 단골분식집에서 주인아주머니를 만나고 난 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결혼한 딸이 10년 만에 예쁜 공주를 봤는데, 글쎄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심장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고, 결국 ‘이식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정작 제가 놀란 이유는, 그 사건 때문이 아닙니다. 딸의 안타깝고 엄청난 불행을 전하는 아주머니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요만치도 ‘절망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기증자를 기다릴 것이고, 그때까지 ‘악착같이 벌어서 병원비를 마련하겠다.’는 의연한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왜 나한테만 이런 불행이 찾아오느냐?’고 하면서 절망하거나, 아니면 그 액운에서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이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것, ‘삼재를 이겨낼 힘은 부적이 아니라, 인간의 참 용기’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출처; 샘터, 김성구 / 샘터발행인)

 

고교시절 잠시, 입주가정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의 할머니께서는 무더운 여름날에 ‘복이 나간다.’고 집의 모든 문들을 꼭꼭 닫아놓으셨습니다. 선풍기조차 흔치 않던 시절, 저는 더위를 물리치기 위하여 부지런히 부채질을 했지만, 그러나 부채질만으로는 여름 무더위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생각하기를, ‘문들을 닫아놓음으로써 왜 복(바깥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가?’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말하기를 ‘불행은 누구에게가 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불행을 막아내기 위해서 부적 같은 것을 지니고 살 게 아니라, 정작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참 용기’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도 바울은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다.’고 했습니다.(물맷돌)

 

[고통 중에 주님을 부르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다.(삼하22:7,쉬운) 나는 가난하게 사는 법도 알고 부유하게 사는 법도 압니다. 배가 부르거나 고프거나, 부유하게 살거나 가난하게 살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4:12-14,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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