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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뒤늦게 자신의 몸에 대하여 진정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76 추천 수 0 2022.11.23 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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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07]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그녀는 뒤늦게 자신의 몸에 대하여 진정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새날 새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뉴스를 통하여 잘 아시겠지만, ‘스리랑카’에서 ‘한 원숭이가 평소 자신을 돌봐주던 남자의 장례식장을 찾아와 애도하듯이 입 맞추는 모습’이 목격되었답니다. 고인(故人)은 올해 56세인 ‘라잔’이라는 사람인데, 그동안 이 원숭이에게 먹이 등을 챙겨줬다고 하네요.

 

40대 중반의 경숙 씨는 학원을 운영하느라 주말도 잊은 채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머리가 무겁고 다리가 잘 부었지만, ‘다들 이 정도는 힘들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결과는 ‘만성신부전’이었습니다. ‘신장 기능의 80%가 이미 망가진 상태’라는 믿기 힘든 결과에, 그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라고 생각하면서 억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평소 건강관리를 열심히 했습니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챙겨 먹으면서 줄곧 신경을 써왔습니다. ‘나는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어쩌자고 지금 아픈 건지?’ 자신의 몸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치료를 해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얼굴빛은 거뭇거뭇해지고 윤기가 사라져갔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안색이 어둡다’면서 걱정했습니다.

 

어느 날, 욕실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았습니다. 거울 속 퀭한 중년여성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렀습니다. 자신을 ‘더 이상 고통 속에 방치해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심신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증세는 크게 호전되지 않아도 마음의 태도가 차츰 달라졌습니다. 신장병에 걸린 것을 ‘무슨 형벌’이나 되는 것처럼 여기던 이전과 달리, ‘누구나 아플 수 있음’을 차츰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들어 병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몸에 대한 원망’에서 벗어나자 연민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서 애써온 몸을 왜 이리 모질게만 대했는지 미안했습니다. ‘자신이 그 몸을 탓할 게 아니라, 몸이 자신을 탓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뒤늦게 몸에 대하여 진정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이후, 서서히 절망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병에 대하여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 그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거라고 하지만, 아프다고 인생의 전부를 잃은 것은 아니다. 그냥 건강의 일부를 잃은 것일 뿐이다.’

 

그녀는 매일 자신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자기 친절의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기를! 내가 내 몸을 잘 돌볼 수 있기를!”(출처; 좋은생각, 문요한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글 속의 주인공은, ‘만성신부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처음에는 자신의 몸을 원망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스리고 난 후에는 ‘살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 그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마음을 바꿔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행은 그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은 닥칠 수 있습니다. 아니, 그 이상 연달아 어려운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하필이면 나란 말인가?’하고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 원망만 한다거나 액땜으로만 받아들인다면, 그거야말로 더 큰 불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신앙인이라면, 자신에게 닥친 그 고난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경우, 얼마든지 그 불행이나 고난에서 벗어나 축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물맷돌)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기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하늘의 권세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어떤 힘이나, 가장 높은 것이나 깊은 것이나, 그 밖의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8:37-39,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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