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들

몰맷돌............... 조회 수 149 추천 수 0 2022.12.05 19:52:28
.........

[아침편지3221]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요즘 ‘따뜻한 물의 효능’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따뜻한 물의 유익’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한 잔 마십니다. 그리고 콧물이 흐른다 싶을 때, 기침이 나오거나 가래가 있을 때, 또는 머리가 띵하고 아프기 시작할 때, 그 즉시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저에겐 분명히 효력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유튜브에서 ‘따뜻한 물’로 검색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봄부터 불곡산에 오를 때면 왼쪽 무릎에 자극이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하고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겨우내 쉬고 봄에 다시 산에 가보니, 갈 때마다 점점 더 시큰거렸습니다. 4월 초쯤, 아침에 화장실에 가려는데, 왼쪽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이 탁 꺾였습니다. 걷기 힘들 정도 오금이 당기고 무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차고 두 군데가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산에 다니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물을 빼고 여러 날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무릎이 겨우 낫는가 싶더니, 이번엔 갑자기 허리가 아팠습니다. 하루를 견뎌봤습니다. 자고 나니, 더 아팠습니다. 허리를 조금도 구부릴 수가 없어서, 세수도 못하고 신발도 구겨 신은 채, 간신히 병원에 갔습니다. 척추 끝부분이 약해진 탓이랍니다. 청바지도 세월이 가면 낡듯이, 나이가 들어 그런 거라네요. 지난번 무릎이 아팠을 때도 그러더니, 결국 그 원인은 나이 탓이라는 건데, 먹은 나이를 무를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일입니다.

 

그동안 많이 아팠던 것 치고는 차도가 빨라서, 네 번 치료받고 더 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나아지겠지 싶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연치유 능력이 있다지 않습니까? ‘허리통증에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탄천을 걸었습니다. 그즈음 다니던 헬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얼마만인가! 반가운 마음에 바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온 허리가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픈 것도 잠시, 겁이 더럭 났습니다. 얼마 전 골다공증 검사받은 일이 생각나서입니다.

 

검사받은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룰까 망설이다가 받은 검사였습니다. 그런데, ‘골다공증’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밀도 감소증’ 진단을 받은 것은 한참 되었지만, 벌써 골다공증이라니,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쩌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주사를 맞고, ‘겨울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오기도 전에 엉덩방아를 찧은 겁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말입니다.(출처; 그린에세이, 박경우 / 수필가)

 

저는 저의 손을 바라보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을 피노키오처럼 나무로 만들었거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면, 그동안 여러 차례 손 자체를 바꿔야 했을 겁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이 몇 년이나 가겠습니까? 설령 쇠로 만들었다 할지라도, 지난 70여 년간 두서너 번은 개비해야 했을 겁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끄떡없으니,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그러니, 70이 넘고 80이 넘으면서 몸에 고장이 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까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물맷돌)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은 어차피 쓰러질 수밖에 없는 살덩이에 지나지 않으므로, 내 숨결(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 영원히 함께 하도록 하지도 않을 것이다. 사람의 목숨은 길어야 120년밖에 안 될 것이다”(창6:3,현대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르십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이 어디로 가야 할지, 또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라 살면, 여러분은 육체의 욕망에 끌려 다니는 짓 따위는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갈5:16,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99 하나님이 보내신 곳 김장환 목사 2021-10-28 482
37098 복음이 우선이다 김장환 목사 2021-10-28 500
37097 감사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21-10-28 1076
37096 두려워하지도, 후회하지도 말자 김장환 목사 2021-10-28 521
37095 승리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0-28 532
37094 절망보다 강한 것 김장환 목사 2021-10-28 512
37093 환절기 전담양 목사 2021-10-26 329
37092 수영장 믿음 손석일 목사 2021-10-26 550
37091 보름달 한재욱 목사 2021-10-26 217
37090 뜸 들이기 전담양 목사 2021-10-26 276
37089 고백과 스카우트 손석일 목사 2021-10-26 199
37088 공짜 가짜 진짜 한재욱 목사 2021-10-26 537
37087 어려울 때 못하면 넉넉해도 못한다 한희철 목사 2021-10-26 215
37086 하나님 찾기 이성준 목사 2021-10-26 326
37085 저는 살아남기 위하여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물멧돌 2021-10-24 349
37084 그 ‘인생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물멧돌 2021-10-24 271
37083 점점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물멧돌 2021-10-24 195
37082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살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멧돌 2021-10-24 140
37081 엄마, 잘 다녀오세요! 엄마가 돌아오시면 꼭 안아줄게요! 물멧돌 2021-10-24 87
37080 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물멧돌 2021-10-24 97
37079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물멧돌 2021-10-24 255
37078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물멧돌 2021-10-24 115
37077 고난이 없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10-21 781
37076 죄를 박멸할 백신 김장환 목사 2021-10-21 491
37075 하나님보다 위일 순 없다 김장환 목사 2021-10-21 386
37074 받고 싶은 은혜 김장환 목사 2021-10-21 509
37073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김장환 목사 2021-10-21 341
37072 성탄 선물 김장환 목사 2021-10-21 798
37071 가장 현명한 선택 김장환 목사 2021-10-21 609
37070 한 가지에 감사 김장환 목사 2021-10-21 653
37069 하나님 찾기 이성준 목사 2021-10-18 466
37068 나를 도우소서 변성우 목사 2021-10-18 390
37067 인생 튜닝 전담양 목사 2021-10-18 459
37066 불쌍한 입다 손석일 목사 2021-10-18 221
37065 불이 있는 논리 한재욱 목사 2021-10-18 23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