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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은 싹이 트지 않습니다.

몰맷돌............... 조회 수 118 추천 수 0 2022.12.05 1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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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22]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우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은 싹이 트지 않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새날 새아침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뇌졸중을 막으려면 뱃살부터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승민’ 내과전문의는 “뇌졸중 위험을 키우는 것은 복부비만”이라고 하면서 “허리둘레가 100cm이상이 될 경우, 고혈압과 당뇨 발병률은 정상체중에 비해 4~5배나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노력하면 성공해서 행복하게 될까요? 아니면, 평생 금수저들 욕하면서 정신승리를 하면 될까요? 제가 보기엔 둘 다 비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둘 다 결국은 ‘타인과 비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교행위’가 위안거리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은 우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을 사랑하게 될까요? 사람마다 각자 ‘행복의 기준’이 달라서 참고가 될지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서부터 행복에 가까워졌습니다.

 

제가 용접을 처음 접한 것은 2014년 말쯤이었습니다. 그때, 집에 빚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야교대로 자동차공장을 다니면서, 주말엔 막노동을 했습니다. 막노동이란, 조경하는 일이었습니다. 가로등 설치하고, 곳곳에 벤치도 놓고 다리도 놓았습니다. 주말마다 포터를 몰고 저를 데리러 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이분이 용접을 잘했습니다. ‘용접을 배우면 어디든 도움이 된다.’고 해서, 옆에서 구경했습니다. 용접면을 처음 써보니까, 진짜 아무 것도 안 보였습니다. 과장하지 않고, 정말 눈감은 것보다 더 어두웠습니다. 햇빛도 달빛보다 더 어둡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 눈앞에서 용접을 시작하면, 맨눈으로 볼 수 없었던 빛 안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용접이 어디에나 다 쓰인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용접하는 저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바라보는 대다수 외부시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부 못하면 기술 배워라.”입니다. 마치 ‘패배자나 택하는 노동’처럼 여기는 듯 하나,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용접일이 좋아서 하는 것이고, 타인의 평가를 의식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좋아서 하는 일’에 대하여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든지, ‘그것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출처; 쇳밥일지, 천현우 / ‘얼룩소’ 기자)

 

글쓴이에게 용접을 가르쳐준 사람은 과거 ‘어느 은행에서 간부로 있던 사람’이랍니다. 그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글쓴이에게 그 일을 권면했던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글쓴이의 자세가 참으로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말이 옳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의식하지 말고, 진정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직업에는 귀천(貴賤)이 있을 수 없습니다.(물맷돌)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주님의 명령과 계명에 따라서만 사십시오. 여러분이 그대로만 하면 복을 받아 행복해질 것입니다.(신10:13,현대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밀고 나가면서도 아무에게도 해를 주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이 다소라도 남에게 해가 되거든 그 일을 하지 마십시오. 이미 그 일이 나쁜 줄 알면서도 계속하는 것은 죄를 저지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느끼면서 하는 일은 무엇이나 죄가 됩니다.(롬14:22하-23,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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